[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평택시의 숙원 사업인 평택 고덕 국제학교 설립이 마침내 본 궤도에 올랐다. 평택시는 지난 13일 개최된 선정위원회에서 미국 명문 ‘애나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을 최종 학교 법인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평택 고덕 국제학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명문 '애나 라이트 스쿨' 평택 고덕에 상륙 최종 선정된 애나 라이트 스쿨은 1884년 설립된 유서 깊은 사립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PK-12) 과정까지 운영하며 현재 88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132명의 기숙 학생을 수용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 위치해 있다. 애나 라이트 스쿨은 혁신적인 교육과정으로 명성이 높다. ‘AWS + IB’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2023년 IB 디플로마 합격률 93%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최근 3년간 평균 SAT 점수는 1,434점에 달하며, US-news 기준 세계 100위권 대학(MIT, 스탠퍼드, UC 버클리,
사람과뉴스 = 안근학 기자=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클린 국가어항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낙후된 항구가 어업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명소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아야진항에는 국비 150억 원이 투입되며, 불법 및 노후 시설물의 철거, 보행로 및 광장 조성, 편익시설 및 공중화장실 설치, 폐어구 수거시설 구축 등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로써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야진항은 오랫동안 고성 주민들의 삶과 어업 활동의 중심지였지만, 시설의 노후화와 방치된 불법 구조물 등으로 인해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주민과 지자체, 그리고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이어졌고,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특히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을 지역구로 둔 국회 3선 의원이자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양수 국회의원의 역할이 주목된다. 그는 원내수석부대표, 전략기획부총장, 정책위 수석부의장, 대선 선대위 수석대변인 등 당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현안 해결에 힘써 왔고, 이번 아야진항 정비 사업에서도 정부 및
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시 을)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자신의 재산 일부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2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형사1부(재판장 신정일)는 이 의원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700만 원,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벌금 100만 원 이상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의원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로서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재산을 정확하게 공개하는 것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또한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위법한 행위로 판단되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재판부는 "이 의원이 수사 과정에서 사건 관계자들과 접촉하거나 회유를 시도한 정황도 불리한 요소로 고려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