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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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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3선 불출마 선언... 30년 정치 인생 마무리

평택시장, 임기 후 모든 공직 선거 불출마 공식 발표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 임기를 마지막으로 시장을 포함한 국회의원, 도지사 등 모든 공직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30년 정치 인생을 마감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시장은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사람들이 평택의 발전을 이어가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주요 회견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치 인생 회고 및 성과로 정 시장은 통합 평택시와 함께 경기도의원으로 정치 생활을 시작해 30년을 맞았다고 언급하며, 정치적 세력이나 배경 없이 평택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다고 회고했다. 주요 성과로는 국회의원 시절 IMF로 중단된 평택항 개발을 위해 1,5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의 컨테이너 부두(6, 7, 8번 부두)를 조성한 것,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고 약 18조 원의 정부 지원금과 430만 평의 산업단지를 확보한 점을 들었다. 또한, 이 산업단지에 삼성전자를 유치하고 브레인시티 등을 조성해 평택이 산업도시로 변모했으며, 국제고덕신도시 계획, 국제대교, 평택지제역, 평택안중 철도 조기 착공, 동부고속도로 계획 등 SOC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 평택시 산하 공공기관 '불법몰카' 사태 강력 규탄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평택시 산하 공공기관인 평택산업진흥원(이사장 정장선 평택시장)에서 발생한 불법촬영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의 충격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21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해당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고, 평택시와 정장선 시장에게 투명한 진상 공개와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평택산업진흥원'몰카' 사건, 공공기관 신뢰 훼손 (사)​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에 따르면, 평택산업진흥원 직원 A씨는 여직원들을 불법 촬영할 목적으로 사무실 책상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발각되어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에서 일터가 몰카 범죄의 위험 지대가 되었다는 사실에 피해 여직원들은 물론, 평택 시민 모두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재단은 "불법 촬영은 피해자의 인격을 무너뜨리는 중대 범죄"라며, "이런 중대 범죄가 평택시 공공기관에서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가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사건 이후 평택시와 평택산업진흥원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내부 단속에만 신경 쓰고 있어 2차 피해를 겪고 있는 여직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안중교회 윤문기 목사, 헌신과 사랑의 목회 40년 아름다운 여정 마무리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2025년 6월 29일 오후4시 대한기독교 나사렛성결회 안중교회 (이하 안중교회)에서 윤문기 목사의 은퇴 예식이 있었다. "당신들이 있어 오늘이 있었습니다." 윤문기 목사의 은퇴는 단순한 한 개인의 사역 마무리가 아닌, 수많은 인연들이 엮어낸 감동적인 인생 드라마의 한 장을 장식하고 있다. 40여 년간 목회자의 길을 걸어온 윤문기 목사가 평택시 서부 지역에 위치한 안중교회에서 퇴임을 맞아 자신의 삶에 깊은 영향을 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그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경 속 피어난 믿음의 씨앗 윤문기 목사의 삶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아들 셋, 딸 넷인 윤씨 집안에서 "교회에 미쳤다"는 손가락질을 받으며 시작된 믿음의 여정은 녹록지 않았다. 하지만 평양신학교 출신의 독립운동가가 외가에 있었던 영향인지, 외가 식구들은 주일이면 교회에 발걸음을 옮겼고, 결국 윤씨 집안에서 전도사와 장로, 권사, 집사는 물론 두 명의 목회자가 나오는 기적 같은 역사를 이뤄냈다.병으로 힘들 때 돌봐준 가족들의 은혜는 그의 삶에 큰 힘이 되었다. 따뜻한 눈빛이 이끈 신학의 길 병약한 몸으로 안양 신학교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윤 목사에게

서평택포럼, 지역사회와 함께 피어나는 아름다운 동행

버려진 땅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마을 정원 사업의 감동 스토리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평택시 서평택 지역의 활력 넘치는 공동체, 서평택포럼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버려진 시유지를 주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마을 정원 사업'은 서평택포럼의 헌신적인 노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서평택포럼은 1996년에 설립되어 오랜 시간 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주민들과 함께 토론하는 장을 마련해왔다. 제6대 회장을 역임했던 이충헌 직전 회장은 "서평택포럼은 2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초창기부터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꾸준히 해온 것이 오늘날 서평택포럼의 기반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5대 이수영 회장은 포럼의 남다른 분위기를 설명하며 "우리 서평택포럼은 단순히 사업을 함께하는 단체를 넘어, 회원들 간의 끈끈한 유대와 협력으로 단합된 우정을 자랑한다"며, "이러한 돈독한 관계가 있었기에 어떤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고 오늘의 서평택포럼을 만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주민참여

평택 고덕 국제학교, 美 명문 애나 라이트 스쿨 최종 선정…2028년 개교 목표

글로벌 교육 허브 도약 기대…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전망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평택시의 숙원 사업인 평택 고덕 국제학교 설립이 마침내 본 궤도에 올랐다. 평택시는 지난 13일 개최된 선정위원회에서 미국 명문 ‘애나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을 최종 학교 법인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평택 고덕 국제학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명문 '애나 라이트 스쿨' 평택 고덕에 상륙 최종 선정된 애나 라이트 스쿨은 1884년 설립된 유서 깊은 사립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PK-12) 과정까지 운영하며 현재 88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132명의 기숙 학생을 수용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 위치해 있다. 애나 라이트 스쿨은 혁신적인 교육과정으로 명성이 높다. ‘AWS + IB’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2023년 IB 디플로마 합격률 93%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최근 3년간 평균 SAT 점수는 1,434점에 달하며, US-news 기준 세계 100위권 대학(MIT, 스탠퍼드, UC 버클리,

이양수 국회의원 아야진항, ‘클린 국가어항 조성사업’ 최종 선정 소식전해…

고성 아야진항 어업·관광 복합명소로 재탄생 기대

사람과뉴스 = 안근학 기자=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클린 국가어항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낙후된 항구가 어업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명소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아야진항에는 국비 150억 원이 투입되며, 불법 및 노후 시설물의 철거, 보행로 및 광장 조성, 편익시설 및 공중화장실 설치, 폐어구 수거시설 구축 등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로써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야진항은 오랫동안 고성 주민들의 삶과 어업 활동의 중심지였지만, 시설의 노후화와 방치된 불법 구조물 등으로 인해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주민과 지자체, 그리고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이어졌고,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특히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을 지역구로 둔 국회 3선 의원이자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양수 국회의원의 역할이 주목된다. 그는 원내수석부대표, 전략기획부총장, 정책위 수석부의장, 대선 선대위 수석대변인 등 당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현안 해결에 힘써 왔고, 이번 아야진항 정비 사업에서도 정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