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양양군=안근학 기자) 평생을 국가와 지역 발전에 헌신해 온 '행정 전문가' 김명선 전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자신의 고향인 양양군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포부와 함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김명선 출마 예정자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일등도시 양양을 만들겠다"며 양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느낀 소회와 함께, 이제는 자신의 모든 역량과 열정을 고향 양양에 쏟아붓겠다는 진정성 어린 다짐을 밝혔다.
30년 행정 전문가, '고향을 위한 마지막 헌신'
김명선 전 부지사는 양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 KDI School 경영학 석사를 거친 수재로, 9년에 걸친 도전 끝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집념의 소유자다. 이후 경기도청 비전기획관, 행정안전부 지역발전과장,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정책 기획과 지역 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쌓아왔다.
그는 출마 선언문에서 "공직자로서 지난 30여 년간 국가와 지역을 위해 쏟아온 열정과 애정을 이제 오롯이 제 고향 양양을 위해 쏟아붓겠다"며 "퇴직 이후 개인의 안위만을 돌보며 살 수도 있었지만, 양양의 미래를 놓고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 변화와 도전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그의 이력에서 볼 수 있듯, 외국인 투자 유치, 인구 감소 대응,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등 굵직한 현안을 직접 현장에서 해결해 온 경험은 양양군 발전을 위한 강력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양, 삶의 오솔길에서 길을 묻다'… 책에 담긴 진심
김 전 부지사는 오는 2월 7일 오후 2시, 양양문화복지회관 2층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저서 <양양, 삶의 오솔길에서 길을 묻다>를 세상에 내놓는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9년간의 고시 공부, 공직 생활 중 겪었던 좌절과 시련을 이겨낸 기록이자,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책 속에는 그가 공직을 '출세의 사다리'가 아닌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책임의 자리'로 여겨온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특히 화려한 성취의 순간보다 흔들리던 시간과 견뎌낸 과정에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울림을 전한다.
"예정된 불행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
김명선 출마 예정자는 양양이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솔직하고 담담한 언어로 군민들에게 다가가겠다"며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많은 분의 믿음과 성원에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전 부지사의 출마를 두고 "중앙과 지방 행정을 모두 섭렵한 보기 드문 행정 전문가의 등장"이라며, 그의 진정성과 전문성이 양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양양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슬로건 아래 시작된 그의 도전이, 예정된 불행의 미래를 희망의 미래로 바꾸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기사제보 codao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