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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3 (일)

평택중앙도서관, 세계적 설계안으로 새로운 문화·지식 중심 도약

구도심과 신도시의 문화적 균형 발전도 고려해야

 

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새롭게 공개한 평택중앙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문화·교육·소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공모에서 최종 당선된 ‘AQUA FORUM – THE HEART OF PYEONGTAEK’은 평택의 역사적·문화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혁신적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도시의 거실’을 지향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34만 권의 장서를 보유할 자료실, 개방형 수장서고, 다목적실, 북 레스토랑, 야외 독서 정원 등 다양한 문화·휴식 공간을 포함한다. 또한,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미래형 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적인 지식 저장소를 넘어 시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게 되면서, 평택 시민들의 문화적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도심과 신도시 간 문화 인프라 불균형 해소 필요

 

그러나 이러한 대형 문화시설이 특정 지역에 집중됨으로써 구도심과 신도시 간의 문화적 불균형 문제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 소사벌지구, 브레인시티 등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지며 신도시 중심으로 인프라가 확충되는 반면, 기존 원도심 지역은 상대적으로 문화·교육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서관과 같은 문화 기반 시설이 특정 지역에만 집중되지 않고, 원도심과 신도시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문화 인프라 분배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구도심 지역에는 노후화된 도서관이나 문화시설이 많은 만큼, 리모델링과 시설 확충을 통해 문화적 혜택이 고르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정책적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시민 참여로 완성하는 문화 명소

 

평택중앙도서관의 건립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에 따라 도서관 건립 과정에서 지속적인 시민 의견 수렴과 참여를 통해,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

 

향후 실시설계 및 건설 과정에서도 구도심과 신도시 간의 문화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정책적 접근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평택중앙도서관은 지역 균형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기사제보 jeeun21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