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과뉴스 전재은기자 = 대한민국 여자종합격투기 (MMA) 밴텀급 최고 유망주 ‘짱구’ 전수민 선수는 대한민국 2007년생으로 18살 블랙컴뱃 전속계약 선수이다.
처음 주짓수로 시작했으나 한달 뒤부터 바로 대회를 뛰기 시작하고 MMA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블랙컴뱃 비긴즈 오디션에 플라이 대표로 출전해서 남자 선수들과도 스파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블랙컴뱃 팬들에게 각인이 되기 시작했고, 블랙컴뱃과 전속 계약을 해서 라이즈에 출전하고 있다.
키175cm의 장신. 긴팔다리 좋은 신체 조건을 타고 났으며, 어릴때부터 MMA를 수련했기 때문인지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18살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좋은 신체조건으로 시원한 타격전을 펼치는 공격적인 경기운영에 대담성도 엿보여 충분히 기대를 걸어 볼 만한 신인이다.

우선 블랙컴뱃은 대한민국의 종합격투기 단체로 국내 유튜브 최초의 격투 서바이벌 토너먼트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어, 격투 콘텐츠로 급성장하여 2022년 6월 18일 종합격투기 단체로서 정식 출범해서, 설립 1095일(2년11개월30일)만에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29명을 보유한 아시아 11위 및 글로벌 30위 규모 종합격투기(MMA) 단체로 발전했다.
경기도 오산시에 전용 경기장 ‘블랙 아고라’를 마련하여 라이즈와 챔피언스리그를 부담 없이 치를 수 있는 환경이 성장을 뒷받침했다. 블랙 아고라가 배출한 차세대 스타가 짱구 전수민이다.
블랙컴뱃 차세대 스타로 평가받는 전수민 선수는 지난해 4월 마츠우라 유코에게 2라운드 암바 승, 8월 쿠마가이 마리나에게 펀치 TKO승으로 2전 2승을 쌓고 있다. 데뷔 113일 만에 일본 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준우승자 구마가이 마리나(38)를 2라운드 레프트훅 TKO로 제압해 모두 감탄을 자아냈다.
구마가이 마리나는 ▲Hoost Cup 킥복싱 챔피언 ▲DEEP 5승 4패 및 Rizin 1패 등 일본 입식타격기와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활약했다. DEEP는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51명이 활동하는 아시아 6위 및 글로벌 16위 MMA 대회다. 그래서 블랙컴뱃 2번째 출전한 전수민 선수가 구마가이 마리나를 꺾은 것에 모두 주목하기 시작했다.
오는 3월 22일 경기도 오산 블랙아고라에서 열리는 '블랙컴뱃 라이즈06'에서 전수민 선수는 러시아 4전 4승 무패의 전적을 쌓은 파이터 알리나 아기셰바와 맞붙게 되었다
알리나 아기셰바(22 러시아)는 4승 모두 피니시로 이긴 떠오르는 강자. 1승은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 TKO승, 나머지 3승은 리어네이키드초크로 거뒀으며, 지난해 6월엔 러시아 단체 오픈FC(Open Fighting Championship)에서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박평화 블랙컴뱃 대표는 “여자부를 활성화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선수를 모집해도 거의 킥복서들이라 종합격투기는 특히 쉽지 않다” 적당한 상대를 찾아 전수민 매치업을 성사하는 것이 얼마나 까다로운지를 설명하면서 "전수민은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에 맞는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적 꾸미기, 전적 관리는 없라고 강하게 말했다.

3월 22일 경기도 오산 블랙아고라에서 열리는 '블랙컴뱃 라이즈 06'에서 힘이 좋은 서구권 파이터와는 처음 주먹을 맞대는 짱구 전수민선수. 테이크다운 방어와 클린치 공방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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