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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5 (목)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직장 방문 교육 학교폭력 예방 및 자녀소통 프로그램 전개

평택교육지원청 공일영 장학사 “다양한 기관과 함께 학부모 지원 확대해 나갈 계획”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이 평택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학부모를 위한 ‘2025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및 자녀와의 소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직장인 학부모들이 학교 방문 없이도 교육 정보를 얻고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크게 ▲학교폭력 예방 교육 ▲자녀와의 소통 지원 교육 두 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신 교육 정보와 진로 상담, 올바른 소통 방법 등을 주제로 직장에서 진행되는 강의와 상담을 제공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바쁜 일상으로 인해 소통 시간이 부족한 학부모들이 많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직장으로 찾아가 교육적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권호 교육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부모들에게 자녀와의 관계를 새롭게 정리하는 기회가 되고, 궁극적으로는 건강하고 안전한 가정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평택교육지원청은 주민자치센터와 아파트 입주자회의 등과 협력하여 교육공동체의 관계를 회복하고, 모두가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유익한 강의 내용에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와 대화를 나눌 때 어떻게 공감해줘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았는데, 오늘 강의에서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는 언어 사용법을 배우면서 ‘아, 이렇게 접근하면 되겠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의 진로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실질적인 진로 탐색 방법을 설명해 주셔서 유익했다. 아이와 진지하게 미래를 논의해볼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학교폭력 예방 강의에 대해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 관련 정보를 알고 싶어도 직장 생활 때문에 학교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이렇게 직장에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특히 피해 학생을 돕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강사 역시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질문도 많이 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진로 상담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평택교육지원청 공일영 장학사는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높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정보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학부모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조직과 협력해 교육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라고 밝혔다.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기사제보 codao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