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과뉴스 = 안근학 기자=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클린 국가어항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낙후된 항구가 어업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명소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아야진항에는 국비 150억 원이 투입되며, 불법 및 노후 시설물의 철거, 보행로 및 광장 조성, 편익시설 및 공중화장실 설치, 폐어구 수거시설 구축 등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로써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야진항은 오랫동안 고성 주민들의 삶과 어업 활동의 중심지였지만, 시설의 노후화와 방치된 불법 구조물 등으로 인해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주민과 지자체, 그리고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이어졌고,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특히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을 지역구로 둔 국회 3선 의원이자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양수 국회의원의 역할이 주목된다. 그는 원내수석부대표, 전략기획부총장, 정책위 수석부의장, 대선 선대위 수석대변인 등 당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현안 해결에 힘써 왔고, 이번 아야진항 정비 사업에서도 정부 및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유치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양수 국회의원은 “아야진항이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야진항이 어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명품 어항으로 탈바꿈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또한 “사업 선정에 힘을 보태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앞으로의 설계 및 공사 과정에서도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항구 모델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아야진항의 변화가 앞으로의 전국 어항 개발 모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기사제보 codao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