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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3 (화)

“이제는 실질적 정책이다”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김문수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대통령직속 지원단·전문 국책은행 설립 등 자영업자 위한 정책 제안
자영업자들의 절절한 외침,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향해 터져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게 기대

 

 

[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살기 위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2025년 5월 20일, 자영업자들의 절절한 외침이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향해 터져 나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충격파는 자영업자들에게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남겼다. 경기 침체, 고물가, 고금리라는 3중고 속에서 자영업자들은 외면당한 채 버텨야 했고, 정부의 수많은 약속은 공허한 메아리로 돌아왔다. 그런 현실 속에서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이하 한자노)은 하나의 결정을 내렸다.

 

더는 지켜볼 수 없다. 우리 스스로 대안을 선택해야 한다.”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 에서 열린 김문수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현장에는 한자노 주요 임원들과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단순한 지지가 아닌 “정책적 제안과 실질적 기대”를 내건 선언문을 낭독하며 김 후보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했다.

 

이날 지지선언시 20명내외 인원만 참석할수 있다는 바뀐 선거법에 따라 이를 모르고 달려온 조합원들이 밖에서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정치가 외면한 자영업자, 이제 우리가 직접 나선다”

 

행사의 사회를 맡은 남택호 사회자의 개회 인사로 시작된 지지 선언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 소개, 그리고 본 행사로 이어졌다.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안근학 수석부회장은 지지선언의 배경과 취지를 설명하며 다음과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지금 자영업자들은 단순한 어려움을 넘어 생존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약속했지만 실행하지 않았고, 현실을 모른 채 무책임한 정책만 쏟아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실질적 정책’은 우리에게 유일한 희망입니다.”

 

그는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노동운동과 사회운동의 현장을 오랜 시간 걸어온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민의 한사람으로써 그동안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지사 할때도 지켜봐온 사람으로써 “말이 아닌 행동, 약속이 아닌 실천”을 하신분으로 많은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실질적 대책만이 자영업자를 살릴 수 있다”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단’ 및 전문 국책은행 설립 제안

 

이날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은 단순한 지지를 넘어 구체적 정책을 제안하며, 김문수 후보가 이를 채택하고 추진 할것을 제안한 핵심 정책은 다음과 같다.

 

1.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단’ 신설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정책에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정부 내 컨트롤타워 설치

위기 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가능

 

2.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문 국책은행 설립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해소

채무조정, 재기지원, 창업금융 지원을 위한 전문 기관 설립

 

3. 1인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의 노동조합 설립 지원

AI·플랫폼 시대 변화에 맞춘 1인 사업자 프리랜서등 새로운 노동조합 조직화 필요성 제기

ILO 협약에 따른 ‘일하는 사람’으로서의 노동3권 보장 추진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이인수 사무총장은 이러한 정책 제안서를 심재철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하며, “자영업자도 더 이상 정책의 사각지대에 머무르지 않겠다”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문수 후보는 자영업자 정책의 실천가다”

 

이날 낭독된 지지선언문에서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임인성 용인시 지회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자영업자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공정과 상식으로, 정책을 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입니다.”

 

 임인성 용인시 지회장은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국정의 중심에 반영하고, 1인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 새로운 노동 형태에 대한 노동권 보장에도 앞장설 것을 믿는다며 지지의 정당성을 역설했다.

 

 

 

 

“ 김문수 하면 대통령 ! ” 현장에 울려퍼진 힘찬 구호 제창과 기념촬영으로 분위기 고조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송주현 처인구 지회장의 선창으로 진행된 구호제창 시간에는 참석자 전원이 일제히 “김문수 하면!”, “대통령!”을 외치며 지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는 기념촬영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폐회식에서는 사회자를 맏은 남택호 한국자영업자 대변인은 다음과 같은 멘트로 자영업자들의 단합된 메시지를 정리했다.

 

 “우리는 단순히 한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게 기대를 건다”

 

한국소상공인자영업자노동조합은 이날의 선언을 통해 자영업자 노동조합의 정책적 필요성과 사회적 정당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단순한 경제 주체가 아닌, ‘일하는 사람’으로서의 권리를 요구한 것이다.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자영업자 정책의 실천가로서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는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원들은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정책 제안과 협의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며 그 시작은  오늘, 김문수 후보에 대한 ‘정책 지지’ 선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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