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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4 (일)

MRA/IC 평택클럽 창단식 이세재 회장 세계 최초 성인 클럽 발족, '인간성 변화' 새 시대 개막!

MRA/IC, 이세재 회장 평택에서 세계 최초 성인 클럽 발족! '인간성 변화 통한 세계 평화 실현' 새 시대 열다
이주영 총재 이끄는 MRA/IC 한국본부, 평택에서 역사적 첫걸음
이세재 회장, 창단식 인사 통해 "인간성 회복 및 전국 확산" 포부 밝혀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세계도덕재무장(Moral Re-Armament, MRA)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 역사적인 사건이 경기도 평택에서 일어났다.

 

지난 2025년 12월 10일(수) 오후 2시, 평택 서부복지타운 4층 대강당에서 MRA/IC 평택클럽 창단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는 세계 최초의 MRA/IC 성인 클럽 발족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주영 총재가 이끄는 MRA/IC 한국본부의 주최로 열린 이날 창단식에는 MRA 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이어받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수많은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창단식 현수막에는 MRA 운동의 핵심 가치인 "절대 정직 · 절대 순결 · 절대 무사 · 절대 사랑"이라는 문구가 걸려 주목을 받았다.

 

MRA 운동의 역사와 정신: '인간성 변화'를 통한 세계 평화

 

MRA 운동은 1938년 영국 옥스퍼드대학 교목이었던 프랭크 부크만(Frank Buchman) 박사에 의해 창시되었으며, "인간성의 변화를 통한 세계 평화 실현"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개인의 도덕적 각성이 사회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MRA 운동은 우리나라에도 1950년대 도입되어 1960~70년대에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으며, 당시 대부분의 고등학교에 MRA 특별활동반이 조직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후 2001년 세계 총회에서는 시대 변화에 맞춰 "Initiatives of Change(IC,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로 명칭을 변경하며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이세재 회장 인사말 및 포부: 인간성을 회복하고 개조해 나갈터

 

이번 평택클럽의 창단은 MRA/IC 운동 활동 범위를 성인 세대로 확장하고, 지역 사회에서 능동적으로 변화를 주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MRA/IC 평택클럽 이세재 회장은 창단식 인사말을 통해 다음과 같은 포부와 비전을 밝혔다.

 

"오늘 이 자리는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인간 본연의 심성과 양심을 바탕으로 정의롭고 진실 되게 살아가자는 하나의 단합대회입니다. 그동안 잘못된 우리의 양심을 되살려 인간성을 회복하고 개조해 나가자는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의 평택클럽을 창단 결성하고자 합니다."
"인간의 양심 있는 생활, 진실된 행동만이 이 나라 이 사회를 살기 좋은 건전한 사회로 만들어가는 도구요 방안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 철학이 바로 도덕재무장운동의 4대 도덕 표준 덕목으로서, 우선 나 자신부터 실행하고, 가족과 이웃,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널리 파급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이 회장은 또한 "이것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역설하며,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MRA/IC 정신을 세대를 초월하여 확산시킬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주영 총재 격려사: 평택클럽은 세계 최초의 역사적 기록

 

(사)세계도덕재무장(MRA/IC) 이주영 한국본부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평택클럽 창단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축하를 전했다.

"오늘 'MRA/IC 평택클럽'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도덕재무장(Moral Re-Armament) 운동은 1938년 프랭크 북맨 박사에 의해 제창되어, 인간 양심의 재무장만이 세상의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고 외쳤습니다. 이 운동은 유럽 통합(EU)의 태동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나라 근대 발전에도 큰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이곳 평택에서 성인들의 MRA/Initiatives of Change(IC) 클럽 창단이라는 횃불을 밝히고 있으니 의미심장하다고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성인들의 MRA/IC 평택클럽의 창단은 우리나라에서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도 최초의 제1번지 로컬 챕터가 될 것입니다. 정말 우리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 총재는 "우리 평택클럽이 잘 되면, ‘MRA/IC 클럽’들이 로터리 클럽이나 라이온스 클럽처럼, 우리나라 전역의 각 동네마다 출현되어 확산 파급될 것을 확신한다"며, 평택클럽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굳건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평택, '사랑과 평화'의 물결을 주도하다

 

MRA/IC 평택클럽 창단식은 단순한 한 단체의 출범을 넘어, "인간성의 변화를 통한 세계 평화 실현"이라는 숭고한 목표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었다. 참석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긍정적인 변화의 물결을 염원했다.
세계 최초의 성인 클럽이라는 결실을 맺은 MRA/IC 평택클럽이 지역 사회의 등불이 되어, 정직, 순결, 무사, 사랑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기사제보 codao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