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 = 오치훈 기자]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공노총) 임원들이 지난 27일 목요일 오후4시 새마을운동중앙회를 방문하여 새마을운동중앙본부 정성헌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정현황과 새마을운동, 생명살림정책, 평화, 공경운동 취지 등에 관하여 의견을 나눴고, 사회적 경제분야로 SOS협동조합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새마을운동중앙회(이하 중앙회)는 2018년 정성헌 회장 취임이후로 개발연대의 틀에서 벗어나 생명과 평화, 그리고 공경(恭敬)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담은 운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지엽말단의 이념 논쟁에서 벗어나 대대적인 생명 살리기 운동에 나설 것을 제안했고,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나누는 데 중앙회가 앞장서서 우리 사회의 근본을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하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또한 인권운동이나 노동운동을 포함한 모든 운동이 대척점이나 모순구조 속에서 제대로 사회를 개선해내지 못하는것에 대하여 "공경"이라는 한 차원 높은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높이 받들고 존경하며, 스스로는 낮추고 겸손해하는 마음과 자세를 통해 비로소 실체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창한다.
공공노총에서는 간담회에서 새마을 운동과 4차 산업혁명 미래교육을 융합한 프로젝트를 정회장에게 제안했고, 이를 받아들여 추후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간 MOU체결을 맺기로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로는 새마을운동중앙본부 정성헌 회장, 공공노총소속 새마을노조 정대석 위원장, 공공노총 이충재 위원장, 김해영 부위원장, 글로벌스마트미디어노동조합 박용우 위원장, 임정은 정책교섭실장, 박맹우 조직실장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