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엇박자로 나가는 청년정책 조직 개편
전상민 객원기자 [사람과뉴스 = 부산 = 전상민 객원기자] 청년층 확장실업률 사상 최고 27%, 20~34세 청년층 자가 점유율 18.9%(2018년 기준), 청년 우울증 환자 100만 돌파. 몇 가지 살펴보지 않아도 현재 2030 청년층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알 수 있다. 무엇보다 바른 정책 방향으로 사각 지대 없이 많은 청년들을 살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는 건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되었다. 하지만 이를 위해 가장 많이 노력해야 할 정치권과 정부는 정책을 다루는 조직 개편부터 엇박자를 내고 있다. 엇박자라고 얘기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올해 6월경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집권여당의 대표라는 송영길 대표가 청년들의 주거, 일자리, 교육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은 물론, 청년들이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며 청년특임장관 신설을 언급했다. 또한 이전에도 장경태 의원, 태영호 의원 등이 청년 관련 업무가 각 부처에 산재해 있어 청년 정책 추진 동력을 얻기가 어렵다. 종합적인 지원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청년처, 청년부 등의 부처 신설을 언급했다. 이렇게 단일 부처에 대한 종합 지원 정책 추진
- 민희윤 객원기자
- 2021-09-08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