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몽골 간의 제1회 국제 의료공학 학술제(International Conference of Engineering in Medicine and Biology)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람과뉴스=몽골=박소영 기자] 몽골 의공학협회와 몽골 후레대학교 의공학과, 한국의 (주)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 : 이하 로킷), 트루바인 3d프린팅 창조캠퍼스 서울(대표 박용우 : 이하 트루바인)의 공동 주관으로 지난 4월21일~22일 이틀간 제1회 국제 의료공학 학술제(International Conference of Engineering in Medicine and Biology)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 학술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의 몽골 의료공학 교육협력을 위한 과학기술지원단 프로젝트 사업으로 진행됐다. 몽골 의공학협회장 푸릅다시 교수(D. Purevdash)와 후레대학교 안장교 부총장의 개회사로 학술제가 시작되었다. 첫째 날(4월21일)은 로킷헬스의 강연(손혜주, 이다예)이 있었다. 로킷은 우리 몸의 장기재생과 노화방지를 위한 안티에이징(Anti-aging) 플랫폼을 보유한 한국의 바이오 헬스케
[사람과뉴스=몽골=박소영 기자] 몽골후레대학교 의공학과(홍연화 학과장)는 2021 제6회 의공학과 학술제 온라인강연을 4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몽골 후레대는 2002년 세원진 몽골의 종합대학으로 한국의 여러 국공립대학, 정부산하기관들과 교류하고 있으며, 후레대 의공학과는 몽골 보건복지부 의공학협회,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 및 몽골 의공학 회사들과 교육협력을 맺고 있다. 후레대 의공학과는 매년 봄학기 의공학 학술제에 전문인 의공학자를 초청하여 강연을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세계유행 상황을 고려해서 부득이 온라인 강연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강연 초청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글로벌 플랫폼 교육기관 트루바인(TRUE VINE) 3d프린팅 창조캠퍼스 서울(대표 박용우 / 현 몽골후레대학교 의공학과 겸임교수 : 이하 트루바인)과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주)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 : 이하 로킷)의 강연이 예정돼있다. 트루바인은 대한민국 최초 3d프린팅 전문가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서 한양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과 3d프린팅 산업협회와 함께 3d 프린팅 전문가 2000명을 양성했으며, 현재는 4차 산업혁명 글로벌 플랫폼 전문교육기관으로 미래교육
이미지 출처 : 페이스북 [사람과뉴스 = 몽골 = 박소영 기자] 매년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등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이 국가들의 특징은 모두 사회주의권 국가였다는 사실이다. 몽골은 사회주의 체제를 수용하면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게 되었으며 이는 국가적으로 큰 행사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이처럼 몽골에서는 매년 3월 8일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할 정도로 여성의 날은 몽골사람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날이다. 몽골에서의 여성의 날은 모든 여성의 노고에 감사하고 여성의 뜻이 성취되도록 격려하는 날이다. 이날은 가정, 기관이나 단체에서도 기념하며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꽃과 선물을 주기도 한다. 특히나 여성의 날 학교에서는 남학생들이 케이크와 꽃과 편지를 모든 여학생과 여선생님들에게 주며 공연을 하는 재미있는 상황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길거리에는 꽃다발을 들고 있지 않은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국가에서는 여성의 날에 ‘장한 어머니’ 상과 9가지의 표창장을 여성들에게 수여하는 행사를 주최하며 이는 앞으로의 몽골 사회에 모든 여성의 역할이 중요함을 나타낸 것으
몽골 전통의상을 입고 명절을 맞이하는 몽골 어린이들 [사람과뉴스 = 몽골 = 박소영 기자] 흔히 설날 하면 잘 차려진 명절음식과 한복을 입고 일가친척들이 모여 덕담도 나누고 세배도 드리고 윷놀이도 하는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이처럼 한국 대명절인 설날과 유사한 ‘신년맞이’ 명절은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중 한국의 설날과 비슷한 점이 많은 몽골의 설날에 대해 알아보았다. 몽골의 ‘차강사르’ 몽골의 음력 설 정식명칭은 ‘차강사르’(Tsagaan Sar)이며 몽골어로 직역하면 ‘하얀 달’이라는 의미이다. 몽골 사람에게 흰색은 매우 좋은 의미를 지닌 색으로 처음 또는 시작을 상징하는 색이다. 3~4세기 흉노 시대의 차강사르는 지금과 다르게 9월 22일 동지인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가을에 지내왔다. 모든 가축이 살찌고 겨울을 나기 준비하고 유목민들 또한 일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바로 가을이었기 때문이다. 차강사르는 보통 2월에 있다. 몽골의 전통적인 겨울 셈법은 12월 22일부터 9일씩 나누어 9번 지나면 봄이라고 계산한다. 즉, 12월 22일 기준으로 81일이
몽골국제대학교 학생들이 나라별 국기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MIU 공식홈페이지) [사람과뉴스 = 몽골 = 박소영 기자]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국제대학교(MIU)는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인도 등 각국에서 온 90% 이상의 교수진이 외국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몽골 내에서 랭킹 14위이며 국제학교 답게 100% 영어수업과 각종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학교 내에는 언어교육기관(LEI)이 있다. 여기서는 영어, 몽골어를 배울 수 있으며 몇몇 학생들은 학교 입학 전 이곳에서 3~6개월 정도 배운 뒤 입학절차를 밟는다. 몽골국제대학교는 수년간 다양한 교육 제도를 개발해 운영해 왔다.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습제도인 교환학생제도(SEP)는 MOU체결을 통해서 한국, 중국, 미국 등의 해외에서 공부할 기회가 주어진다. 교내의 학생회에서 주최하는 각종 운동경기와 아트페스티벌은 문화적으로 다른 학생들이 경기와 공연 등을 통해 유대감 강화의 효과와 동시에 다국적 인종과 문화가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됨을 볼 수 있다. ‘소통과 관계’ 강조 및 사람 중심 경영 강화 재학생과의 인터뷰에서 “학비가 한국보다 저렴하며
3월의 홉스굴 호수의 얼어 있는 모습 [사람과뉴스 = 몽골 = 박소영 기자] 몽골 여행하면 상상이 되는 이미지는 드넓은 초원, 사막 그리고 무수히 쏟아지는 별을 대부분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 3년간 몽골에서는 겨울 여행 이색체험을 경험하려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홉스굴 호수는 현지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몽골에서는 이미 유명한 관광명소이며 주로 여름에도 아름답지만 겨울 풍경 또한 색다른 볼거리로 다가온다. 한겨울 몽골에서는 호수까지 얼어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몽골 겨울의 평균 기온은 섭씨 40도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겨울이면 물 속 깊은 곳까지 얼어서 천연 빙판이 만들어진다. 이곳에서는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동차들도 지나갈 만큼 단단한 얼음 두께를 자랑한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북서쪽으로 약 900km가량 떨어진 홉스굴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 호수는 몽골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이며 중앙아시아에 있는 호수 중 제일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홉스굴 호수의 북쪽 끝은 러시아와 경계를 이루며 이 호수에서 생긴 강을 따라 세계 최대의 담수량을 자랑하는 바이칼호로 물을 보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홉스굴
몽골 다빈치 창의융합연구소가 7번 학교에서 교사 연수를 진행하는 모습 [사람과뉴스 = 박소영 몽골특파원] 몽골 다빈치 창의융합연구소(이후 다빈치연구소)는 울란바토르 항올 구의 7번 학교를 지난 11월 3일에 방문했다. 7번 학교(교장 벌러르마, Ө. Болормаа)는 약 3,000여명의 학생과 185명의 교사들이 있다. 다빈치연구소는 이날 약 60여명의 과학, 수학 교사연수를 했다. 몽골 다빈치연구소는 한국의 다빈치창의융합연구소(이수진 소장)과 한국연구재단(홍연화 교수)의 후원으로 2020년 초 몽골 후레대(정순훈 총장) 내의 교육연구기관이다. 이번 연수는 올해 1월 몽골 교사연수 이후 10개월만의 첫 연수이다.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몽골 학교의 폐쇄로 교사 연수를 할 수 없었다. 지난 9월부터 모든 몽골 학교들의 정상 수업이 가능해지면서 교사연수가 시작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다빈치 연구소의 냐마 소장은 초등 저학년 과학교육에 필요한 여러 교구들을 소개했다. 다빈치 연구소의 연구자문 홍연화 교수(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지원단)는 ‘미래인재 교육의 협력과 공감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과학과 수학교육에 필요한 STEAM(Scien
몽골 울란바토르 1번학교 앞 CU를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사람과뉴스 = 박소영 = 몽골 특파원] 지금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길거리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풍경들이 펼쳐진다. 울란바토르 도시에서 걷다 보면 한국과 같이 몇 m도 가지 않아 곳곳에 각종 프랜차이즈가 줄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첫 K 프랜차이즈는 2007년 BBQ 치킨이었고, 다른 분야의 프랜차이즈 소식은 그 이후로 없었다. 그러나 2013년 몽골 대기업 타반보드 그룹 (Tvan-Bogd group)에서는 마스터 프랜차이즈권으로 KFC와 Pizza Hut 등의 세계적 상표를 직접 운영하게 되면서 다시 프랜차이즈 의 눈길이 몽골에 쏠리게 되었다. 해외기업의 유입이 시작되면서 K 프랜차이즈도 진출을 시작했다. KOTRA 울란바토르무역관 자체 조사에 의하면 K 프랜차이즈가 급격히 늘어난 시기는 불과 5년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몽골에 있는 한국 기업 프랜차이즈는 ‘롯데리아’, ‘봉구스’, ‘본 죽&도시락’, ‘BBQ치킨’, ‘이마트’, ‘CU’, &
코로나19로 인해 몽골 국립 제 1번 학교 앞 동상에 마스크를 씌어 놓은 모습 [사람과뉴스 = 박소영 = 몽골 특파원] 지난 1월부터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비상이다.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몽골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 대응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몽골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 확산 초기에 해외유입을 막고자 국경을 폐쇄했다. 한국을 포함해 외국인들의 출입국을 중단하고 국제선 운항도 금지했다. 코로나19 초기 대응을 잘한 몽골은 9월에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했다.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결과 유치원, 중고등학교, 대학은 9월 1일부터 단계별로 개학을 시행, 전문교육 연수기관은 9월 14일부터, 대학교는 10월 5일부터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학교에서의 수업은 3일간 교실에서 2일간 온라인 수업 진행도 고려되고 있다. 몽골의 교육과학부 니암오치르(T.Nyam-Ochir) 종합교육부장은 경제부총리의 지시로 교육실무단이 꾸려졌다. 몽골의 GASI(General Agency for Specialized Inspection)는 새 학년은 시작하기 위한 학교 기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예방 규칙, 규정을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