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의 참여형 공공정책 방식을 제안한 대원외고 청소년 말모이 팀
이해관계자 맵 작성부터 5개월여 기간동안 활발히 진행된 청소년말모이 팀 활동 [사람과뉴스 = 박시온 = 강남마을미디어 청소년 기자] 대원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박시온, 조예진, 강한나, 조현진 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말모이 팀(지도교사 이균호)은 벨기에,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의 국가에서 다문화 학생으로서 겪었던 본인들의 경험과 통번역 봉사활동을 통해 접한 다문화 청소년의 어려움을 해결할 공공정책을 정책의 직접 수요자인 청소년의 입장에서 설계, 제안했다. 사회문제해결에 대해 시민의 참여를 촉진하는 ‘프로젝트 시티즌’ 프로그램을 활용해 문제 제기, 대안정책, 공공정책, 실행계획의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공공정책을 설계했다. 청소년말모이 팀은 소속 학교인 외국어고등학교 특성상 해외에서 온 학생과 교사, 또는 직접 해외에서 다문화를 경험해본 학생들이 많고 이들이 사회에 적응할 때에 여러 어려움을 겪는다는 데에서 문제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인터뷰와 선행연구 조사를 통해 다문화가 겪는 어려움 중 ‘언어 격차’에 주목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단체 채팅방에서 소통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표준어가 아닌 청소년이 사
- 박시온 강남마을미디어 청소년 기자
- 2020-10-28 0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