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 = 박용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나는학교(가칭)’설립 사무와 개교를 추진할 파견 교사 4명을 모집한다. ‘신나는학교(가칭)’는 도교육청이 지난 13일 총 사업비 83억 8천만 원 규모, 안성 보개초등학교 자리에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기숙형 중·고 통합 운영 학교로 일명 ‘해리포터학교’로 칭했었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 공립 중등학교 현직 정규 교과 교사이다. 지원을 원하는 교사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다음 달 2일까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선발한 교사를 올해 3월부터 신나는학교 설립 사무 도움교로 지정한 안성고등학교로 파견해 ▲학생 개교추진단 모집과 운영계획 수립, ▲학교 밖 청소년 협의회 운영, ▲교육과정 편성과 교과목 승인 신청, ▲학교 공간 혁신 사전 계획 수립, ▲마을교육 활용 공동자원 조사와 협력 체제 조직, ▲학교 홍보와 학생모집 등을 담당하게 하고, 2022년 3월에는 신나는학교로 정식 발령할 방침이다. 결과 발표는 다음 달 9일 도교육청에서 합격자 소속교로 공문
[사람과뉴스 = 박용우 기자]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은 1월 22일(금)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0 집단(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10월 14일부터 본교섭 2회, 실무교섭 11차례 등 총 13차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 ‘2020 집단(임금)협약’을 최종 합의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공통급여체계를 적용하는 직종의 2021 회계연도 기본급이 월 17,000원 인상되고 명절휴가비 연 20만원, 맞춤형복지비 연 5만원, 급식비 월 1만원이 인상 지급된다. 그 외 시도별 편차가 있는 일부 직종이 공통급여체계로 편입되며, 직종별 수당도 일부 인상된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2021년 8월 31일까지이며, 본 협약에 따라 인상되는 임금 등은 예산 확보 후 지급하게 된다. ‘2020 집단(임금)교섭’ 대표인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이번 교섭은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양보와 타협을 통해 합의를 이루어냈
[사람과뉴스 = 박용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3일부터 22일까지 2021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30곳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국ㆍ공립 교육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이다. 서류 제출은 13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대안교육 담당자에게 직접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hkhs1015@korea.kr로 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다음 달 24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정된 기관은 올해 3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대안교육 위탁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지금까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건전한 성장을 돕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학교 복귀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학습망 마련을 위해 여러 기관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용우 기자 = pnn8585@naver.com
이재경 경기도 교육감이 2021 새해 기자회견이 기자들과 온라인 회견으로 진행됐다. 2020년 아이들이 겪은 코로나19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학교도 갈 수 없고,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면서 집에서 그저 견뎌야만 했습니다. 예상할 수 없는 긴박한 감염병 상황 때문에 의견을 묻기보다 강요하고 몰아갔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을 잘 인내해 준 우리 학생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전합니다.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학습지도와 방역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온라인 수업이 처음 가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열정을 바쳐 헌신해 주셨습니다. 온라인 교육 병행을 지속할 수밖에 없는 2021년에 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들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고민과 도전을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1. 2021년, 학교는 ‘사회적 접근’을 고민해야 합니다. 과학자들은 세계가 본격적으로 기후 위기에 접어들 것이며 코로나19는 그 서막이라고 한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향후 5년 동안 지구 온도는 1.5도 상승한다는 예측, 에볼라, 사스, 신종플루,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들에게 가정에 넘치는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 고통스러웠던 지난해를 밀어내고 신축년 새해 아침 해는 새로운 희망을 밝게 비추며 새날을 열어주었습니다. 새해에는 누구나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 공격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마음껏 친구들과 어울리고 힘차게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더 큰 꿈과 희망을 만들면서 스승으로서 보람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봄이 되어 산과 들에 꽃이 피면 가게나 마을 시장, 거리마다 웃음꽃이 피고 사람들로 북적이며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북 사이도 진정한 평화가 이뤄져 고향 방문도 하고 우리와 북의 학생들이 어울리는 세상으로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학교와 우리 학생들에게 이런 길을 열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대면 수업이든 온라인 수업이든 즐겁고 행복한 학습을 이루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에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고교학점제를 위해 모든 고등학교가 선택에 따라 시범학교와 연구학교를 운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