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자 칼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강군’ 육성
4차 산업혁명시대 Z세대 장병들에게는 스마트 리더십으로 지휘통솔 해야 군대는 사람을 집단적으로 다루는 가장 특수한 조직사회이다. 궁극적으로는 많은 사람을 조직적으로 다루어 유사시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다. 즉 생명을 담보로 전투를 해야 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하는 조직이다. 또한 전시에는 인명의 살상마저도 용인되는 합법적으로 ‘무력(武力)을 관리(management of violence)’하는 조직이다. 군대에서 리더의 지휘통솔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군대의 지휘통솔은 수단과 방법의 최신화와 합리화, 인간 본성에 소구하는 감성의 리더십이 잘 조화되어야 한다. 군대에서 지휘통솔을 잘 하려면 리더가 좋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군대도 정보통신 기술이나 무기체계는 사회의 기술발달과 맥을 같이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물결을 같이 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군의 리더는 스마트한 리더십으로 지휘통솔 해야 한다. 우리 군의 주 구성원은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 기기에 빠르게 적응하는 이른바 Z세대의 젊은 용사들이다. 소대장급의 초급 간부들도 역시 Z세대이다. 이러한 시대의 군의 지
- 윤원식 국방전문분야기자
- 2020-03-10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