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식 [주요이력] 예비역 육군 대령 (육사42기) 국방부 대변인실, 합참공보실 국가유공자(보국훈장 삼일장 수상) [활동경력] 미디어메이커스협동조합 이사장 (재)글로벌스마트융합센터장 사람과뉴스 국방 전문기자 글로벌스마트미디어노조 부위원장 재향군인회 객원연구원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객원연구원 # 초연결 시대에 소통이 안 되는 역설 디지털 문명의 총아 각종 ICT 기기가 우리 생활 곳곳에 융복합되어 나날이 변화 발전해 가고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이다.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 사람과 사물 등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상호작용되어 생활의 편의와 편리함을 더해주는 초연결, 초지능 사회이다. 그런데 모든 것이 연결되고 통하는 초연결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과 교류는 물론, 소통이 잘 안 되고 있다는 역설적인 상황을 종종 볼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펜데믹 현상이 큰 원인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탓으로만 돌릴 수 없는 또 다른 요인이 있다. # 지금은 접촉이 아닌 ‘접속’의 시대 가장 큰 요인은 핸드폰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핸드폰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의 간접적인 대화나
[사람과뉴스 = 윤원식 기자]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과 공적연금수급자유니온(위원장 이재섭, 62세. 이하 연금유니온)은 19일 성명을 통해 보험료 추후납부 권리를 제한하는 국민연금법 개정논의를 중단하고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되어 있다. 연금유니온은 추납권리 제한이 “가뜩이나 가입기간의 부족으로 연금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국민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연금액을 늘일 기회를 줄이는 조치”라면서 “우리나라 노인들이 빈곤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할 디딤돌 하나를 치워버리는 비정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정부는 포용적 성장정책의 기조 하에 국민들의 공적연금 권리강화를 공약했다”면서 “이번 추납권리를 제한하는 법 개정안은 정부의 정책기조에도 반할 뿐 아니라 과거 정부의 실패한 정책논리인 재정보수주의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금유니온은 또 “보험료 추납제도는 특별한 혜택이 아니고, 보험료를 내고 정당하게 가입기간을 인정받는 제도”라면서 “자조노력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사회보험인 국민연금의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