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기업 ‘캐리마’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향한 웅대한 도전의 선두 주자
지난 2일 ‘사람과뉴스’ 특별취재반은 국내 최초의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빛으로 원료를 경화시키는 방식) 3D프린터 제조사인 캐리마를 방문했다. 1983년 ㈜CK산업을 설립하고 세계 최초로 DLP 사진 인화기를 개발했으며, 2000년 ㈜캐리마 법인 설립하고, 국내 최초 DLP 3D프린터 개발하여 출시했다. 이후 전문 DLP 3D프린터로 개발을 거듭하여 많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이다. ※ DLP 3D프린팅 방식이란? 디지털 광학 기술을 이용한 3D프린터로서 프린팅 되는 단면(레이어)에 고해상도의 프로젝터 광원인 빛을 광경화성 수지에 쬐어 고형화시키는 원리. 하나의 단면을 한 번에 출력할 수 있어 속도와 정밀도가 우수하며, 다양한 물성을 가진 광경화성 액상 레진(Resin)을 쉽게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장비 값과 원료가 다른 방식보다 비싼 게 단점이지만, 매우 높은 정밀도와 세밀한 표면조도를 갖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임. 제품 성능 시험이나 개발을 위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금형을 제작해야 하는 기업이나 개발자들에게 3D프린터의 출현은 제조 방식을 혁신하는 기적의 제조기술이었다. 하지만 10여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