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송은 기자]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기성)은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팽성복지타운 소강당에서 ‘(재)평택복지재단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2019~2023)’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평택복지재단 직원을 비롯해 지역사회 민‧관‧학계 해당분야 전문가와 관련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전문기관인 도시경제연구원의 중간보고와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성 이사장은 “중장기발전계획 연구를 통해 현 정부의 공공이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해 공공성과 품질을 향상하는 국가정책에 발 맞추어 평택 사회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며 국가 정책의 공공성 강화의 역점 의지를 밝혔다. 향후 평택복지재단은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방출자출연기관의 공익법인으로서 재단 기능의 변화와 향후 국가공공 사회서비스 전달체계의 변화에 발맞추어 지역복지현장이 준비해야 할 컨트롤타워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재단측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많이 수렴 및 제시하고 이후 최종보고회 등 결과보고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공공 및 복지현장의 의견 개진
지난해 12월 열린 참시민토론회 2017년 11월 열린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원탁토론 [수원=임승수 기자] 수원시가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도시정책시민계획단·공공기여위원회 운영 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정책시민계획단은 지난 2012년 출범한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로 시민이 도시계획에 참여해 도시 미래 모습을 그리는 것이다. 시민계획단은 시민 공모, 시민 단체 추천 등으로 선정되며 시민·시의원·시민단체 회원·학생·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다. 2013년에는 ‘203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했고, 도시계획에 현안이 있으면 원탁토론을 열어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현재 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초등학교 4학년 국정교과서에 수록됐고, 2014년에는 유엔해비타트(UN-HABITAT) 대상을 받는 등 수원시를 대표하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제도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구성된 ‘수원시 공공기여위원회’도 도시계획과 관련된 거버넌스 기구다. 공직자와
서울 중구 퇴계로 매경교육센터에서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서울취재본부=박용우 기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자율주행차 등 4차산업혁명으로 통칭되는 기술의 대변혁으로 비즈니스 환경에도 급변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강의가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매경교육센터에서는 오는 17일부터 4차산업혁명 신기술에 대한 교육수요에 발맞춰 `4차산업혁명시대 신기술 사업화 성공전략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5월 22일까지 5주동안 27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98만원이다. 신규 사업 타당성 분석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배이만 한국마케팅유통컨설팅 대표, 최형순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 등이 주요 강사진으로 4차산업혁명시대 비즈니스 전개에 꼭 필요한 핵심지식을 전수한다. 교육생들간의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를 위한 협력 및 제휴라인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차산업혁명은 우버(Uber)와 에어비앤비(Airbnb)처럼 `연결`이라는 아이디어로 몇 년만에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기도 하고 잠깐의 판단 착오로 대기업이 몰락하기도 한다. 또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회를 찾으려면 4차산업혁명이라는 메가 트렌드를
1911년 10월 15일부터 운행됐던 경원선 통근열차가 지난 1일에 108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1911년 10월 15일부터 운행됐던 경원선 통근열차가 지난 1일에 108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1911년 10월 15일부터 운행됐던 경원선 통근열차가 지난 1일에 108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서울취재본부=박지호 기자] 1911년 10월 15일부터 운행됐던 경원선 통근열차(구 용산~ 백마고지, 현 동두천~백마고지)가 지난 4월 1일 만우절 거짓말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번 경원선 통근열차 폐지는 동두천~연천간 전철화 건설사업으로 더 이상 사업성이 없어졌기 때문으로 지난 3월 30일을 마지막으로 108년 만에 중단됐다. 특히 운행 마지막날인 3월 30일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경원선 통근열차를 보기 위해 용산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열차의 마지막 운행을 함께 지켜 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이날 경원선 연천역에서도 마지막 운행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철도 동호인들끼리 자체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원선 열차의 종착역인 백마고지 역에도 사람들이 몰려 ‘철마는 달리고 싶다’ 표지판 앞에서 또
[수원=임승수 기자]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동장 이현주)은 지난 1일 동 직원, 환경관리원, 한국도로공사 직원 10여명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입북동 서수원IC 인근 쓰레기 대청소를 실시한 후 마을정원으로 조성했다. 이날 마을정원으로 조성한 지역은 매년마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골머리를 앓던 곳으로, 이번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대청소 후 연산홍·남천·팬지 등을 식재하고 화단을 조성했다. 이현주 입북동장은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환경정비를 통해 무단투기 지역이 아닌 아름다운 정원이 돼 주민들의 체감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북동은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해 매년 마을정원 가꾸기, 굴다리 벽화작업, 아름다운 꽃길 조성 등의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찬열 국회의원 [국회=이동언 기자] 이찬열 의원(바른미래, 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이 공정경쟁을 위한 ‘베스트셀러 조작 방지법(출판문화산업 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간행물의 저자 또는 출판사의 대표자나 대리인, 사용인, 그 밖의 종업원이 간행물의 판매량을 올릴 목적으로 그 간행물을 부당하게 구입하거나 그 간행물의 저자 또는 그 출판사와 관련된 자에게 그 간행물을 부당하게 구입하게 하는 행위 등 유통질서 교란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출판사에서 간행물을 다수의 차명으로 대량 구매한 뒤, 이를 다시 중고서적 유통서점 등에 재판매함으로써 손해를 보전하는 방식 등으로 베스트셀러 순위를 조작하고 있다. 이런 교란 행위를 시정하기 위해 관계 자료의 제출명령, 소속 공무원의 현장출입 또는 서류검사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출판사들이 자료 범위의 불명확 등을 이유로 제출을 거부하고 있어, 불법 혐의를 제대로 적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은 출판사 등이 제출하는 자료의 범위를 ‘납품 및 거래내역, 회계서류 등 유통 관련 자료’로 명확하게 규정했다. 이찬열 의원은 “이른바 &lsqu
[경기=유지현 기자] 경기도가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비인가 대안교육기관’과 ‘다른 시ㆍ도 중학교’에 입학한 학생을 위해 올해 6월말부터 30만원 범위에서 교복을 지원한다. 2일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중학교 1학년에 준해 교육을 받는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학생과 다른 시ㆍ도에 소재한 중학교 및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해 학칙 등으로 규정된 교복을 입는 신입생이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5억4천만 원으로 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도는 이달 중 운영지침을 시‧군과 함께 공유하고, 오는 5월 예정된 제1회 추경예산에 도비 2억7천만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이들 ‘학생 복지 사각’에 있는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지난 1월 28일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해 3월 29일 협의심사를 완료했다. 경기도의회에서도 지난 2월 박옥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 대표발의로 ‘경기도 비인가 대안학교 등 학생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학부모 등 보호자는 시‧군 주민센터 등에 신청하면 교
[경기=안근학 기자] 경기도가 겨울철 사용하지 않는 농지를 한시적으로 눈썰매장 등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제도개선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도시주택분야 규제혁파 TF팀을 구성해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 도는 최근 ▲농한기 농지의 타 용도 일시사용 허용 ▲개발제한구역내 복합주유소 설치 허용 ▲공판장 및 화훼전시판매시설의 설치자격 완화 ▲토지형질변경의 정의 법제화 등 4개 제도개선안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먼저 도는 겨울철 생업을 위해 농지를 썰매장 등으로 사용하다 단속되는 사례가 많다며 원상복구 조건으로 1월과 2월, 12월 등 겨울철 3개월 만이라도 일시적으로 지역축제 장소나 썰매장 등 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을 건의했다. 현행 제도상에는 이와 관련한 근거 규정이 없어 단속대상이다. 두 번째, 도는 정부가 2018년 2월부터 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이유로 개발제한구역에서도 3,300㎡까지 전기차 충전시설을 허용하면서 무분별한 개발제한구역 훼손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도는 추가적 훼손을 막을 수 있도록 기존 주유시설에 부대시설로 자동차 충전시설 입지를 허용해야 한다는 방안
[경기=안근학 기자] 경기도가 올해 유망 아이템 예비창업자 40명에게 교육과 컨설팅, 멘토링, 점포체험 및 사업화까지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 성공 소상공인 육성에 나선다. 2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는 경기도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민선7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이 창업하기에 유망한 아이템을 집중 공략해 준비된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자생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도내에 유망아이템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로, ▲1인가구 대상 사업(10명), ▲핸드메이드(10명), ▲두 살림 한 가게(10명), ▲그린비즈니스(10명) 등 4개 분야 총 40명을 지원한다. 이중 ‘1인 가구’ 분야는 혼밥식당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템, ‘핸드메이드’는 손으로 만드는 수제품 관련 아이템, ‘두 살림 한가게&r
[수원=임승수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오는 5~6일 전통문화 행사 ‘세시풍속-북새통 : 삼짇날’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북새통’은 ‘수원화성 북문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전통문화체험’의 줄임말로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을 다양한 체험과 공연, 놀이로 선보이고 있는 수원전통문화관의 행사이다. 올해 총 12회가 운영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전통문화 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번 삼짇날은 설날, 정월대보름, 머슴날에 이은 네 번째 행사다. 삼짇날은 음력 3월 3일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고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 날로 포근해진 날씨를 맞아 야외에서 다양한 풍습을 즐겼다. 아이들은 버들가지를 꺾어 피리를 만들어 불고, 어른들은 활쏘기를 즐겼다. 또 산과 들에 피어난 진달래꽃을 따다가 찹쌀가루로 반죽하여 둥글게 만들어 먹던 화전이 대표적 풍습이다.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시민과 관광객이 삼짇날 세시풍속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름다운 한옥 건물에서 봄에 어울리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전수조교의 ‘무화가(舞花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