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여송은 기자] 연애의 맛, 가수 겸 배우 김정훈에 대한 전 여자친구 A씨의 논란(소송건) 대해 소속사인 크리에이티브 광이 2월 28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A씨는 김정훈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김정훈이 A씨에게 내주기로 했다는 임대차보증금 약정금 잔금 및 기간내 월세액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A씨의 소장 등에 따르면 A씨와 김정훈은 임신 이후 아이의 출산을 두고 갈등이 깊어졌다. 이 과정에서 김정훈은 임신중절을 종용했다. A씨는 당시 자신이 살던 집의 계약기간 만료로 본가에 들어가려는데 김정훈이 집을 구해주겠다며 만류했다. 하지만 김정훈은 임대차보증금 1000만 원과 월세를 해결해주겠다는 약속과 달리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 원만 지급한 후 연락을 끊었다. 이번 소송은 김정훈에게 당시 임대차보증금 잔액 900만 원과 임대기간 내 월세 를 청구한 것. A씨의 주장이다. 다음은 김정훈 측 공식입장 전문 '크리에이티브 광입니다. 정확한 소장 내용 확인을 위해 오늘에서야 공식 입장 표명을 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 김정훈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사회=김현섭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률이 0.98명으로 197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8년 신생아수 32만6900명은 30년 전인 1988년 63만명의 절반 수준으로, 전쟁, 외환위기 등 특수상황을 제외하곤 역사적으로도 유례가 거의 없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OECD 회원국 평균 출산율은 1.68명이다. 우리로서는 선진국에서는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1명 미만 출산율을 기록한 것이다. 그나마 경제적 규모가 있는 나라에서는 2010년 대만의 0.9% 경우가 유일하다. 그 동안 합계출산율 1명 미만은 역사적으로도 통독 직후 동독 지역, 동구 공산권 붕괴 후 소규모 공화국에서만 발견된 현상이다. 한국 정도 경제 규모의 나라에서 이 같은 1점대 미만인 0.98 출산율은 전시 상황에나 가능한 수치로 역사상 전례를 찾아볼 수 없다. 무엇보다 합계출산율 0.98명은 역대 최저였던 전년(1.05명)보다 더 낮아진 수치로 합계출산율이 1명을 밑도는 것도 사상 처음이다. 이른바 ‘삼포(연애ㆍ결혼ㆍ출산 포기) 세대’ 현상이 4포, 5포로 심화되면서 저출산 초고령 사회에 대한 우려가 심각해지고 있다. 또
[정치=김현섭 기자] 황교안 후보가 27일 고양 킨텍스에서 치러진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에서 입당 43일만에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른바 황교안 대세론이 거품이 아니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이날 황교안 후보는 총 6만8713표, 50.0%의 득표율로 2020년 차기 총선 당권을 확정지었다. 2위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만2653표(31.1%)를 얻었고, 김진태 의원도 예상 밖 선전으로 18.9%(2만5924표)를 기록했다. 황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한국당을 다시 일으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길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조경태 의원이 6만 5563표(24.2%)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비박계 정미경 전 의원이 17.1%(4만 6282표)로 당선됐다. 3위는 김순례 의원(12.7%, 3만 4484표), 4위는 김광림 의원이 12.5%(3만 3794표), 청년 최고위원은 현역인 신보라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전당대회 관전 포인트는 크게 3가지로 압축됐다. 먼저 이번 당 대표 선출에서 주목할 점은 당심(70%
[국회=김현섭 기자]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이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정신질환자 외래치료 강화 및 치료 비용 지원법’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외래치료 명령 청구 시 보호의무자의 동의 요건을 삭제하고,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의료급여 수급자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취약계층에 대해 외래치료 명령에 따른 비용의 전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를 방지하는 동시에 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여 불특정 다수의 불안을 덜어야 한다는 취지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장도 외래치료 명령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치료 기간의 연장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외래치료 명령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자신의 건강 또는 안전이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있는 사람이 무단으로 퇴원을 한 경우에는 정신의료기관장이 관할 경찰서장에게 탐색을 요청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담겼다. 최근 정신질환자가 의사를 찔러 사망한 사건이나 조
[수원=김현섭 기자] 수원시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다양한 무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큰 이벤트’가 더 커진 혜택으로 돌아온다. 2016년부터 매년 ‘카톡친구 통큰 이벤트’를 펼쳐 호응을 얻은 수원시가 전년보다 혜택이 대폭 늘어난 ‘2019 통큰 이벤트’를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수원시’와 친구를 맺으면 박물관·미술관, 관광체험 시설, 문화공연, 주요 관광지, 스포츠 경기 등을 무료·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수원시 카톡친구’가 무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32개소에 이른다. 제휴업체가 2018년보다 15개 늘어났다. ‘28청춘 청년몰’(영동시장)에 입점한 8개 업체가 새로 참여한다. 미나리빵집·간식여왕·여의당·시나브로카레·푸디스오아시스 등 5개 먹거리 업체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을 제공하고, 박물관놀이터·다락방&
[수원=김현섭 기자] 수원 선경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한국도서관상’의 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8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70차 한국도서관협회' 정기총회 중 진행된다. 1969년 제정된 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 발전과 도서관 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 상이다. 선경도서관은 한국도서관상 가운데 가장 격이 높은 ‘대상’을 받았다. 선경도서관은 ‘희망도서 서점대출’, ‘레인보우 캐리어 책배달’, ‘책나루 도서관’ 등으로 편리한 독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원 역사 자료를 모은 ‘수원학 자료실’, ‘수원학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지역학 연구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출판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7년 8월 시작된 ‘희망도서 서점대출’은 시 소재 19개 지역서점에서 신간도서를 간편하게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말까지 대출 실적이 2만 6000권에 달하
[건강=유지현 기자] 성원글로벌(대표 심승보)에서 8년 연구끝에 물 없이 씹는 립랩 가글정(씹는 가그린)을 개발 및 특허 출시했다. 립랩 가글정은 그간 부피를 많이 차지해 휴대하기 불편하고 기내반입이 안되는 기존에 사용하던 액체 가그린 대신, 휴대하기 간편하고 기내반입이 되는 알약(고체) 형태로 여러모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타민C, 키토산, 죽염, 카모마일파우더로 구성된 해당 제품의 효능효과로는 대표적으로 충치예방,구취제거,구강청정을 기대 할 수 있다. 제품 사용 원리는 립랩 가글정 알약을 씹으면 거품과 물이 나오고, 이 거품과 물로 입을 행궈 뱉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뱉은 후 물로 행궈도 된다. 심승보 대표는 "이 아이템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논란 성분인 CMIT, MIT, 합성계면활성제, 파라벤, 광물성 오일, 항생제(트리클로산), 마이크로 비즈, 동물성 원료, 타르색소, 사카린, 에탄올 등을 일체 제외해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평택=안근학 기자] 최근 맛과 영양이 좋은 흑미, 녹미 등 기능성 쌀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 가족행복농원 김순영 대표의 ‘오색미’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색깔에 영양 성분의 함유량까지 높아 웰빙 시대의 맞춤형 쌀로 인식되고 있다. 김순영 대표는 1만여평에서 흑미·황금미(가바·)설향·녹미·향찹쌀 등 일명 ‘오색미’로 불리는 기능성 쌀을 20년째 재배하고 있다. 특히 흑미는 안토시아닌이 검은콩보다 4배가 높고, 빈혈과 심혈관 질환에 좋다. 녹미는 비타민과 아연 등의 함유량이 높고,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디톡스 효과를 통해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황금미(가바)는 탄닌에 의한 향균 항산화 작용이 강해 노화방지와 항암효과에 좋은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향찹쌀은 구수한 향이 특징이다. 농법 역시 한방 엑기스를 직접 만들어 살포하는데 한방 약재인 당귀, 계피, 감초 등을 막걸리 향내로 누룩에 발효시켜 벼에 분무해 쌀 품질을 높이고 있다. 판매는 1년내내 직거래 주문으로 판매되는데 매년 완판을 기록하
[경기=김현섭 기자] 최해선(59세) 한국기독실업인 경기북부 부회장이 경기도 및 연천군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언론발전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수상식은 대상 조직위원회,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론 등의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발전과 지역발전 등에서 귀감이 되는 인물을 매년 선정해 표창을 하고 있다. 최해선 부회장은 전)일간투데이 제2사회부 부장과 전) 경인종합일보 사회부 부국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집필과 지역현안을 심층있게 보도 해왔다. 또한 평소 정론직필 언론관을 견지하며 경기북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재인폭포 살리기 운동, 접경지역 군부대 훈련으로 인한 피해개선과 군부대 위문, 연천 꿈나무 돕기 행사 등을 주관하는 등 추진력을 발휘했다. 최해선 부회장은 “수상의 영광을 정론직필의 언론관을 가지고 소신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 분들과 함께 나누겠다”면서 &
한국판 실리콘밸리, 용인시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경기도의 쾌거! 10년간 120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 사업 이재명 지사 “세계 최고의 반도체 클러스터로 성장시키겠다” 백군기 용인시장 "스마트 첨단산업단지 모델로 만들겠다" [경기=김현섭 기자] 용인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SK하이닉스 용인공장)을 위해 정부가 ‘속전속결’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2일 SK하이닉스의 추가 공장 부지 요청을 받고 이틀 만에 수도권 규제완화 절차에 착수했다. 약 448만㎡, 135만평 규모이다.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통과가 결정되면 이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을 거쳐 공장 건설이 시작된다. 첫 제조공장은 이르면 2022년 착공돼 2024년부터는 본격 양산에 돌입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제조공장 총 4개, 50여개의 장비·소재·부품 협력업체가 조성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로서는 첫 수도권 규제완화이다.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는 2003년 경기도 파주 LCD 단지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