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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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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피어난 희망, 김포 루비팜 이야기

​사람과뉴스: 안녕하세요. 루비팜 강은선 대표님. 폐업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루비팜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루비팜: 안녕하세요. 루비팜은 저희 둘째 아들이 농업의 꿈을 안고 시작한 곳입니다.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로 유치원 아이들을 위한 체험 학습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직접 꽃을 심고, 애플 수박이나 아삭이 고추를 따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위기 속에서 피어난 희망의 씨앗 ​사람과뉴스: 농장을 운영하며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루비팜: 협동조합 운영 중 함께하던 분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쓰러지셨을 때였습니다. 지원받은 차량의 책임 소재가 저희에게 넘어왔고, 병원비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었죠. 하지만 김포시 관계자분들의 도움과 보험 처리 덕분에 겨우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하셨고, 저희는 다시 함께 힘을 합칠 수 있게 되었어요. ​사람과뉴스: 정말 다행이네요. 폐업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루비팜: 저희 아들이 가장

국토부, '알기 쉬운 매뉴얼'로 도로 공사현장 근로자 안전 강화 나선다

실제 사고사례 기반의 삽화 및 QR코드 활용, 외국인 근로자 위한 4개 국어 지원

사람과뉴스 전재은기자 ] 2025년 7월 4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도로 공사현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고 근로자 안전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 7월 4일부터 전국 지자체 및 도로관리청에 배포한다. 이번 매뉴얼은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실제 사고사례'와 '단위 작업'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의 안전 매뉴얼은 법률이나 제도 중심으로 구성되어 현장 근로자들이 내용을 이해하고 숙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도로 신설·확장공사 ▲도로 유지·보수공사 등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면밀히 반영하여 총 4종(관리자용 2종, 근로자용 2종)의 매뉴얼을 개발했다. 특히, 새로 마련된 매뉴얼은 실제 사고사례를 기반으로 한 위험 요소를 명확히 제시하고, 이에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와 함께 수록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스마트기기로 언제든지 실시간 열람이 가능하며, 작업 전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도로 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