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수출상담회 모습 [경기=유지현 기자] 미중 무역 분쟁 등 대외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2019년 경기도 수출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기업모집에 나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 400억 달러 달성 △4년 연속 중소기업 수출 증가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목표 아래 21개 지원사업에 총 1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330여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계획을 살펴보면 도는 먼저, 3월 인도네시아.베트남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동 등지에 총 19회에 걸쳐 통상촉진단을 파견하고 홍콩 메가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전시회 등 해외 유망전시회에 18회에 걸쳐 단체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道 단독 종합 전시회인 경기우수상품전시회(해외G-FAIR)를 도쿄, 뭄바이, 상하이, 두바이, 호치민 등 5개 지역에서 개최, 총 31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전국 최대규모의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Korea)」를 통해 10월31일부터 11월4일까지 나흘간 중소기업의 내수 및 수출판로를 지원한다. 아울러 자
[경제=박용우 기자] 정부가 평택-익산 고속도로 등 12조 6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을 연내 착공 하고, 민간투자법을 개정해 1조 500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 시장을 창출하기로 했다. 1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10차 경제활력 대책회의 겸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정부는 2020년 이후 착공 예정이던 평택-익산 고속도로와 구미시 하수처리시설 등 총 13개(12조 6000억원 규모)의 민투사업은 협의기간 단축과 이견 조정 등을 통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시기를 앞당긴다. 13개 사업은 ▲평택∼익산 고속도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광명∼서울 고속도로 ▲구미시하수처리시설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동북선 경전철 등이다. 또 2020년 이후 추진 예정인 총 11개(4조 9000억원 규모)의 민투사업은 사업공고, 실시협약 체결 등의 후속절차와 착공 시기를 평균 10개월 정도 단축시키는 민간투자법 개정안을 3월 중 발의한다. 11개 사업은 ▲용인시 에코타운 ▲오산∼용인 고속도로 ▲천안시 하수처리장 현대화 ▲위례∼신사선 철도 ▲부산시 승학터널 등이다. 민투법을 개정하면 현
[경기=안근학 기자] 경기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21개사를 대상으로 ‘2019 중기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의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활성화 3개년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자금·전문인력 등이 대기업 등에 비해 다소 열악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 도 지원 예산은 총 3억 원이다. 지원분야는 기존의 ‘공동기술개발(R&D)’, ‘공동사업개발컨설팅’, ‘공동마케팅’, ‘공동상표개발’ 사업 외에도 올해 신규로 ‘협동조합 간 협업거래’ 사업이 추가된다. ‘공동기술개발(R&D)’은 동종 중소기업에 대한 공동활용기술 발굴 및 연구개발비를, ‘공동사업개발컨설팅’은 협동조합의 특성 및 환경에 맞는 공동 신규사업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컨설팅비를 지원한다. ‘공동마케팅’은 카탈로그 제작비·전시회 참가비 등을
[산업=박용우 기자]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은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사소통능력, 협동능력, 창의력 등 창의적 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한 '2019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참가팀을 4월 2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이번 대회는 4~6명씩 팀을 이루어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발명인재의 발굴과 시상을 통해 학생 발명의지 제고 및 학생 발명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참가 접수 방법은 발명교육 포털사이트(www.ip-edu.net) ‘2019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해당 시·도 선택 후 제출서류를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참가팀 시·도 선택에 유의, 중복신청 불가). 심사 기간은 4월 26~ 5월 8일이며, 예선대회 참가팀 발표는 5월 10일 발명교육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예선 개최일·장소는 6월 8일이며 각 시도별로 추후 공지한다(발명교육 포털사이트 →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 &l
[경기=안근학 기자] 경기도가 아이디어 기획단계에서 상용화, 킬러콘텐츠 단계까지 단계별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5회 경기 VR/AR오디션’ 참가기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경기 VR/AR 오디션은 성장가능성 높은 도내 VR/AR 관련 기업을 육성해 시장진출과 후속투자 유치까지 연계하는 사업으로 4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수원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린다. 도는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아이디어 기획 단계 15개팀, 상용화단계 10개팀, 킬러콘텐츠 단계 5개 팀 등 총 3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VR/AR 관련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등 초기기업은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으며 선발기준은 ▲후속 투자가치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 ▲기술의 독창성 ▲인적 구성의 우수성 등 사업성과 기술성, 수행능력 등이다. 심사는 경기도와 국내외 VR/AR 선도기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 44개사가 참여하는 민·관 파트너십인 NRP (Next Reality Partners)가 맡는다. 이들은 서류심사에서 대면평가까지 직접 참여해 성장가능성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VR/AR 오디션
[화성=김현섭 기자]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차순임 의원)는 11일 오전 차순임 위원장을 비롯해 황광용 부위원장, 이은진 위원, 정흥범 위원, 최청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우정읍 일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우정읍 일대 수원군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 일원에 향후 보상을 노리고 조성된 것으로 의심되는 벌집주택들 현황을 둘러보고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우정읍 일대(원안리,화수리,호곡리)에는 2017년 국방부의 수원군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 발표 이후 올해 3월 첫째 주까지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곳이 136건이며, 허가를 받은 중 20건이 준공되었고 상당수가 건축이 진행 중인 상태이다. 이들 주택들은 주택간 간격이 좁고 방 하나에 화장실 하나만 있는 구조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최근에 집중적으로 조성되는 등의 상황을 미루어 수원군공항 이전시 보상을 노린 투기 목적으로 의심을 받고 있다. 이날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우정읍 화수리 지역에 조성된 벌집 주택들을 둘러본 후, 화성시 인허가 부서 및 군공항이전대응담당 부서로부터 벌집 주택 조성 현황 및 문제점을 청취하고 대책을 모색했다. 차순임 위원장은 “언론 보도를 통해 우정
[경기=김현섭 기자] 최경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더민주, 의정부1) 의원은 의정부상담소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 정철 센터장과 의정부시 도시재생과 김종철 도시재생팀장 등과 함께 의정부시 도시재생뉴딜계획(우리동네 살리기) 조성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논의는 가능동 732-1 일원(면적:57,000㎡, 사업예산:66.5억원)의 흥선 행복마을 조성사업과 의정부동 287-35번지 일원(면적:17,223㎡, 사업예산:43억원)의 신흥마을 조성사업 등이다. 이날 최경자 의원은 "정이 넘치는 마을 공동체, 깨끗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개선, 안전하고 지속적인 주거환경 정비가 되어 시민들에게 행복함과 자긍심,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반드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나 또한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임승수 기자] 수원시는 관내 중소업체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세무 컨설팅도 해주는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을 연중 진행(사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은 기업 활동을 어렵게 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없애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이다. 시 규제개혁팀 담당자들이 업체를 찾아가 관계자에게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 지방세 관련 세무 컨설팅과 규제샌드박스(새로운 제품·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제도)를 알리고, 지방세 관련 고충이나 불합리한 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상담은 수원시에 공장으로 등록한 1201개 업체 가운데 드론·로봇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직원 5인 이상 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시 행정력으로 자체 해결할 수 있는 사항들은 담당 부서에 전달해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공식 절차나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한 사항은 시 규제개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건의해나갈 계획이다. 김선재 수원시
[경기=안근학 기자] 경기도가 2022년까지 6,643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차 타기 좋은 경기도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계획’을 확정했다. 공용 설치 및 민간참여 확대 등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 161기를 확충하는 기존의 ‘기본계획’에 이동형 충전기용 콘센트 지원사업을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 7일 경기도는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기차충전기 161기(급속 136기, 완속 25기)와 이동형충전기용 콘센트 300개를 설치하는 등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을 밝혔다. ‘2019년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계획’은 크게 ▲공용충전기 설치운영 사업 ▲한국에너지 공단 협업사업(민간 급속충전기‧설치 운영사업) ▲이동형 충전기용 콘센트 설치지원 등 3개 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도는 관공서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총 111기(급속 86대, 완속 25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접근이 용이하고 충전 중 주차요금 감면 혜택이 있는 공영주차장에 충전기가 집중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연천, 여주
드론 비행테스트모습 [경기=안근학 기자]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일원에 오는 2020년까지 국내 다섯 번째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 조성된다. 7일 경기도와 화성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은 지난 5일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대상지로 화성시를 단독 선정했다. 국내에는 현재 강원 영월과 충북 보은, 경남 고성에 전용 비행시험장이 있으며 인천시에 조성 중이다. 화성시에 조성될 드론 전용 비행장은 건축 연면적 1,000㎡ 규모의 비행통제 운영센터와 길이 200m, 폭 20m 규모의 활주로, 정비고, 이착륙장 등이 들어선다. 비행통제 운영센터 설치에 들어가는 건축비와 시스템 구축비 60억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오는 2020년 12월까지 조성을 목표로, 구체적인 입지는 경기도와 화성시, 항공안전기술원이 현장 조사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특히, 전용 비행시험장에는 드론비행시험 전용 장비가 구축돼 고성능 드론의 비가시권ㆍ장거리 비행에 대한 안전한 추적감시가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번 ‘드론 전용 시험비행장’ 유치로 300m이내 고고도(高高度)비행, 야간비행, 비가시권 비행 등을 상시적으로 할 수 있어 규제 완화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