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0일 학생들의 안전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5월부터‘학교안전사고 예보제’안내 자료에 교육용 삽화를 넣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학교안전사고 예보제’는 2015년부터 시행된 안전교육 캠페인으로 도교육청은 매월·시기별 예상되는 안전사고 유형과 중점 지도사항을 담은 안내 자료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와 교직원 내부메일 등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이번 5월‘학교안전사고 예보제’안내 자료에는 스쿨존 내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횡단보도 보행 시 손들고 건너기’, ‘스마트폰 보며 보행하지 않기’등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 예방 내용이 삽화로 표현됐다. 삽화 자료는 학교 현장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삽화제작에 전문성이 있는 교원을 위촉하여 개발하고 있다. 한편, 매월‘학교 안전사고 예보’는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 [학교안전-안전교육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피성주 학교안전기획과장은 “‘학교안전사고 예보제’를 통해 학교안
◦ 30일부터 유치원·학교알리미 통해 ‘정보공시 정기 서비스’ 실시 ◦ 유치원 원비현황 등 7개 항목, 각급 학교 교육과정, 학업성취현황 등 9개 항목 공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도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 대한‘1차 정보공시 정기 서비스’를 4월 3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보공시 정기 서비스’는 도내 유치원과 학교의 교육‧회계정보를‘유치원알리미(e-childschoolinfo.moe.go.kr)’와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를 통해 정기적으로 공시하는 제도로 유치원 자료는 연 2회(4·10월), 각급 학교 자료는 연 4회(4·5·9·11월) 제공한다. 이번 정보공시는 도내 유치원 2,182개와, 각급 학교 2,464교 등 현재 운영 중인 모든 곳이 참여했다. 공시항목은 유치원의 경우 ▲교육과정 ▲원비현황 ▲2019년 회계 예산서 등 7개 항목이며 각급 학교는 ▲교육과정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 ▲학교
이재정 경기도 교육청 교육감은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이다. 성공회 사제에서 시작해 유치원 원장, 대학교 총장, 더불어 민주당의 전신인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과 정책위 의장, 통일부 장관까지 다채로운 경력에서 축적 연마된 내공은 화강암처럼 깊고 단단할 것이다. 하지만 만나서 대화하면 권위의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이웃 아저씨같은 소탈함에 놀라게 된다. 필자와는 2014년 민선3기 경기교육감선거에서 경쟁 후보로 조우했다. ▲ 사진출처 : 2014.06.04 경기도 교육감 선거운동당시 성남모란시장에서 딩시 선거운동 기간 열린 방송 토론회에서 격론을 벌인 직후 모처의 행사에서 나란히 앉은 이 교육감은 내 손을 꼭 잡으며 귓속말을 건넸다. “박 후보, 나 빨갱이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예의 푸근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선거 전략상 주고받던 공방전에서 그 말이 마음에 맺혔던 모양이다. ‘라이벌이지만 정말 미워할 수 없는 분이구나’라는 느낌이 왔다. 42만여표를 득표하고 낙선한 후 5년 동안 그와 카톡 정담을 나누고 있다. 진영과 노선이 다른 우리를 연결시켜준 공통의 화제는 다름 아닌 3D 프린터 등 신기술과 교육문제였고 2016년 부터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넘어갔다
◦ 고교 무상교육 단계적 추진,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총 1,748억 원 편성 ◦ 중·고등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체육관 신설 등에 3,599억 원 편성 ◦ 유아교육지원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해 158억 원 편성 ◦ 미래형 교육환경 여건조성을 위해 445억 원 편성 ◦ 교육재정운용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17,260억 원 편성 [미래교육국 = 오치훈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5월 3일‘2019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한다. ◦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2조 3,718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833억 원 등 본예산 15조 4,177억 원 대비 총 2조 5,906억 원(16.8%)을 증액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재정운용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예산에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편성 내역은 ▲고교 무상교육‧무상급식 1,748억 원 ▲공기정화장치 설치 877억 원 ▲체육관 신설 관련 466억 원 ▲미래교육환경 조성 445억 원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158
[미래교육국=오치훈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6일 성남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요정책에 대한 적합성과 효과성을 검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논의에 오른 주요 내용은 ▲경기메이커교육, ▲교원치유센터 설치와 교원지위법 개정(안), ▲교육협동조합,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지역혁신교육포럼’이다. ‘2019 경기메이커교육’은 학생들이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융‧복합 창작활동을 하고, 그 과정에서 의사소통과 협업능력이 신장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활동이며, 창작공간 마련이나 실천내용 나눔이 이어지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교원지위에 대한 특별법 개정안에는 법률지원단 구성과 운영, 관할청의 고발 의무, 선비용 부담과 구상권 행사에 대한 실태조사, 예방교육, 교육활동 침해 학생에 대한 조치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교육을 공유한 자리에서는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단위학교가 관련법과 절차 등으로 선뜻 참여하기 어려우니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가 뒤따라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3․1운동과 대한
[논설위원=심재우] 4차산업혁명에 대해서 사람들은 두려워한다. 사람들이 무언가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 두려움의 실체가 가진 힘이나 영향력을 너무도 분명히 인지하여 감히 거부하거나 대적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와 반대로 실체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여 그것이 사람들의 생활과 삶에 어떤 충격과 변화를 줄 지 모르는 경우다.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면 항상 그에 대한 전문가 집단도 등장하여 변화의 실체가 무엇이고 어떤 파급력이 있고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바꿀지 나름의 이론과 주장을 펼친다. 아직은 추측이고 개인의 의견일 뿐이다. 그래서 전문가마다 전하는 핵심 메세지와 시사점이 모두 다르다. 그로 인해 사람들은 더욱 헷갈려 하며 불확실성으로 공포가 커지는데, 그래서 4차산업혁명에 대한 두려움은 후자에 해당된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내린 4차산업혁명의 정의를 종합하면 기존의 기술과 신기술이 융합하여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기술을 만드는 것, 현실 세계에 가상 세계(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처리하여 부가가치를 만드는) 기술을 융합하여 현실 세계에 도움을 주거나 활용하도록
[미래교육국 = 오치훈 기자] 4월 24일부터 27일 토요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19 WORLD IT SHOW” 삼성역 코엑스(COEX) 행사장에 다녀왔다. 평일(26일) 12시 조금 넘은 시간에도 구름 같은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본 기자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빠르게 앞서가는 신기술을 체험해보고자 아이들과 동행 취재하게 되었다. 1층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요즘 대세인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청정기술 제품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아마도 관람 온 방문객들이 처음 거쳐 가야 되는 곳이라서 그런지 미세먼지를 털고 빨아들이는 문을 지나게 되었다. 또한 영화 캐릭터 이미지로 디자인한 신박한 공기청정기도 선보였다. 아이들의 교육을 함께하는 기술로 ‘백악기 공룡의 일생’을 바로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VR도 볼 수 있었으며, 각종 운송, 재난, 방송촬영, 안전등에 사용하고 있는 드론장비를 실제 조종하기에 앞서 미리 조종해볼 수 있는 모의 드론 조종 장치도 체험할 수 있었다. 간단한 코딩 프로그램을 통하여 무한대로 모듈장치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는 큐브 로봇제품, 마음을 치료하는 코딩 로
[논설위원=정연수] 한국 일반 노동조합은 대한민국의 전체 노동자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개별전문직 종사자 및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설립되었다. 그간 우리사회는 글로벌 경쟁구도와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부의불균형은 더욱 심화 되고 중소기업, 영세상인, 개별전문직 종사자, 취약계층 노동자 등의 생계형 일자리는 줄어들고 근로현장은 더 어렵고 힘들어지고 있다. 노동조합이 있는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조직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설립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노동자와의 임금, 근로조건 등의 차별과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는 누구하나 손도대지 못하고 심각한 사회 문제로 남겨져 있다. 1. 4차산업 혁명의 쓰나미에 내몰리는 취약계층 노동자 우리사회는 기득권세력들의 집요한 정치적 갈등, 사회적 갈등, 노사갈등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년 300조에 달하고 있어 국민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더군다나 지구촌에 거세게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문명의 풍요 속에 더 많은 일자리의 위기와 차별을 가져와 갈등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문명의 위기에서 기댈 언덕조차 없는 취약계층의 노동자들에게는 엄청난 시련이 아닐 수 없으며
[충남=여송은 기자] 아라메 조형예술협회는 이달 27~30일 서산시문화회관 1,2전시실에서 제 5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오프닝은 27일 오후 2시에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고영진 작가, 고정혜 작가, 곽수빈 작가, 권영산 작가, 박수복 작가, 오혜숙 작가, 윤승호 작가, 이현숙 작가, 이태훈 작가, 정명희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특별기획행사로 박수복작가의 자유와 독립의 열망을 담은 퍼포먼스가 진행되는데, 이는 독립운동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건강하고 평화로운 향후 100년을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선보여질 예정이다.
[미래교육국 = 오치훈 기자] 지난 4월23일 ~24일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이 주관하는 ‘2019년 제14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1층 제1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의 74개 보조공학기기 업체가 참가해 최신기기와 신기술을 소개하고, 전시, 공연, 체험 등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 '골무트리'의 김용훈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 골무트리는 모바일리티 마우스이며, 블루투스 무선 수신으로 마우스를 하나의 형태로 손가락에 끼워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방식의 마우스다. (골무 : 옛 조상들이 발명한 최초의 웨어러블 도구, X좌표와 Y좌표 교차를 통해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하여 손가락을 보호하는 도구로 쓰임.) 개발취지는 2015년 장애인 봉사활동 중에 장애인들이 마우스를 불편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개발에 착수했고, 현재는 장애인 고용공단, 대한민국 정보진흥원, 특수마우스 공식 공급업체로 지정 됐으며, 가상 및 증강현실에도 사용가능토록 개발 중이다. 예전엔 강사가 단상에서 마우스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