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상신 인천 계양구 부청장, 김상호 하남시장,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과천=김현섭 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은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과 함께 9일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과천공공주택지구 토지보상과 관련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공동으로 건의하고, 과천-위례선 연장 및 현실적인 보상을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을 비롯한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은 “주민의 의지와 관계없이 토지를 수용당하는 입장에서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는 현실적인 보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국책사업 등 공익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동의와 호응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이 건의한 사항을 살펴보면, 양도소득세 감면율과 감면 한도액 확대를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을 요청하는 사항으로, 법 개정이 이루어지면 토지보상에 따른 토지 양도소득세가 상당 부분 감면되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금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김종천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3기 신도시 개발정책인 先교통
[경기=김현섭 기자] 유영호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용인6, 기획재정위원회)은 19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해를 맞아 박기하 애국지사 자택(용인시 수지구)을 방문해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유 의원의 이날 만남은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이루어졌으며, 대한독립과 민족의 단결을 위해 이천 지역에서 학생운동 등의 활동을 하신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심과 국가에 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의원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이 여생동안 충분한 보살핌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의원으로서 깊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밝혀지지 않은 애국지사를 적극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평소 3.1운동 및 용인 수지구에서 열렸던 3.29. 머내만세운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지역 내 역사를 연구하는 머내여지도팀과 협력해 지역 내 애국지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그동안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없어 지원받지 못 하던 15명의 애국지사를 발굴해 이들
권칠승 국회의원[화성=김현섭 기자] 권칠승 의원(더민주, 화성병)이 화성시민과 함께 만드는 ‘2019의정보고회’를 21일 오후 7시 봉담도서관에서, 28일 오후 7시에는 화성시 동부출장소에서 이틀에 걸쳐 개최한다. 이렇게 두번 보고회를 개최하는 것은 넓은 지역구를 감안해 21일은 봉담·기배·화산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또 28일은 병점·반월·진안지역 편으로 마련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역주민들과 권 의원, 지방의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사로 지난 1,000일의 의정활동에서 화성시민들이 보내주셨던 응원과 질책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화성시민의 일상을 기억하겠다는 취지로 ‘오늘 하루 괜찮았나요?’를 주제로, ‘틈만나면 화성생각’을 부제로 선정했다. 행사는 '권칠승의 1,000일'이라는 제목의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해, '1,000일 의정활동 보고', 보좌진이 옆에서 본 권칠승에 대한 영상인 '전지적 참모시점' 상영, 수소경제와 남북경협, 선거제와 공수처 설치 등의 국정·화성현안에 대한 토크쇼 &
[경기=유지현 기자] 경기도가 올해 재창업 의지가 높은 도내 폐업 소상공인 50명을 선정해 교육과 컨설팅, 정책자금 및 사업화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7전 8기 재창업 지원사업’을 20일 공고하고,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7전 8기 재창업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민선7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패자부활’에 대한 의지와 재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 사업 대상은 도내 폐업 3년 이내 사업자 중 재창업 희망자로, ▲음식점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 4개 분야 총 50명을 지원한다. 참여자는 창업기본교육, 워크숍, 우수상권 견학 등 재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재창업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총 7회에 걸쳐 사업계획, 전략, 경영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자금이 필요한 재창업자에게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지원사업과 연계&mi
[경기=안근학 기자] 경기도가 오는 21일 개막하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안전·정의·질서를 가치로 하는 민선7기 ‘양질의 공공일자리 정책’에 대한 대 국민 홍보에 나선다.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는 지방정부의 우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공유·벤치마킹을 촉진하고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3월 21~23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도는 ‘더 좋은 일자리 많은 새로운 경기’라는 주제로 체납관리단, 행복마을관리소 등 공공부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수에게 혜택을 주는 공공일자리 창출정책과 경기도만의 새로운 일자리 행정 혁신 모델을 선보인다. 먼저, ‘체납관리단’ 사업은 체납자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 지원을 통해 조세정의 실현은 물론 경제적 자립과 복지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8일 ‘경기도 체납관리단’을 공식 출범시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경
[경기=유지현 기자]경기도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청에서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기도청 봄꽃축제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청사 일대는 청사 내와 인근 팔달산, 수원화성을 화려하게 수놓은 200여 그루의 벚꽃으로 해마다 2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다녀가는 벚꽃 명소다.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벚꽃 야경도 볼거리다. 도는 올해 ‘벚꽃축제’로 불리던 기존 행사 이름을 ‘봄꽃축제’로 바꾸고 축제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낸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도는 축제 슬로건을 ‘경기, 평화를 봄’으로 정하고 ▲평화의 플라워가든 조성 ▲포토존 및 오색 조명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창업기업 전시 홍보 존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평화 플라워가든은 200그루의 벚꽃 외에 도청 정문과 청사 외곽을 철쭉 등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봄꽃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철쭉을 활용한 포토존과 경기도 남북협력사업,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에 대한 도정공익부스가 설치돼 평화에 대한 도의 염원을 느낄 수 있다. 또, 플라워 전시존을 만들어 화훼.식물을 전시.판매하고
[교육=유지현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 제4대 김상곤 이사장 취임식이 19일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은 내부 구성원들과 함께 내실에 집중하고 교육혁신의 미래 비전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로 삼고 싶다는 김 이사장의 뜻대로 연구원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내부행사로 진행됐다. 김상곤 이사장은 ‘혁신학교’,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등으로 대표되는 경기도교육감 시절부터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입시과정의 공정성 강화, 미래지향적인 공교육 체계 마련’ 등을 추진해 온 교육부 장관 시절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보편적 교육복지’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진보적 교육정책의 길을 걸어 왔다. 이 날 이재정 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김 이사장께서 심어 놓은 여러 가지 사업들이 발전해 경기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었다”며 “도교육청은 교육연구원과 함께 경기교육 미래를 희망으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상곤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구원이 자치와 분권시대의 교육좌표를 선
[문화=여송은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18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민족대표 33+1인 존영 수채화전’을 오산캠퍼스 중앙도서관 4층(갤러리 한신)에서 개최했다. 한신대학교 오산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민족대표 33+1인 존영 수채화전’은 민족대표 33인의 수채화와 함께 3·1운동에 큰 공헌을 했던 ‘송암 함태영 선생’의 존영을 추가하여 더 의미가 깊었다. 송암 함태영 선생은 당시 법조인이자, 정치인이며 목사였다. 3·1운동을 주도하다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1951년 한국신학대학(현 한신대학교) 학장을 지내고, 1952년에는 제3대 대한민국 부통령을 지냈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이번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1운동의 혼과 정신이 담겨있는 민족대표들의 모습을 수채화로 준비해주신 장상근 교수님과 작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별히 이번에는 3·1운동에 큰 공헌을 하셨던 우리 대학 함태영 선생님의 존영을 전시해 매우 뜻깊고, 이러한 큰 인
아무리 바빠도 남 도울 시간을 만들어 봉사를 실천하는 정진석 수여성병원 원장. [기획인터뷰/임승수 기자] 지난 3월 15일 수원시 소재 영화관에서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 단체 관람하는 사람들이 다름아닌 몸이 불편해서 영화관 나들이를 하기 힘든 지체장애인들이었던 것. 매년 지역 사회를 위해 장학금과 기부금 등을 투척하는 정진석 원장이 이번에는 영화관을 빌려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이날 더 큰 감동은 이들 장애인이 17일 생일을 맞는 정 원장을 위해 깜짝 생일 잔치를 열어 준 것. 늘 남에게 주기만 하던 정 원장으로서는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이날 본 영화 증인은 이한 감독 연출로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 양이 출연해 자폐가 무기력한 정신병이나 바보같을 것이라는 편견어린 시선에 경종을 울리는 내용이다. 정진석 원장은 지난 16일 수원시 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을 위해 영화관을 빌려 사랑을 나누었다. 다음 날 생일인 그를 위해 장애인들이 깜짝 생일 파티를 열어주었다.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수여성병원은 개인병원으로서는 규모가 크다. 또 근무하는 여의사들도 많고 친절도는 타 병원에 비해 최고를 자랑한다. 유
와우리교회 김상균 장로 [와우리교회 김상균 장로] 게으름은 하나님 앞에 죄악일까요? 성경의 달란트 비유를 보면 한 달란트를 땅에 묻은 종에게 그 주인이 돌아와 '게으르고 악한 종'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 표현을 보자면 한 달란트를 땅에 묻은 게으른 종의 이유가 '나태함의 핑계'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 달란트는 지금 화폐 가치로 약 20억원에 상당합니다. 달란트를 달리 각 사람이 가진 '특별한 재능' 혹은 '남다른 재주'라고 표현합니다. '마태복음 25장 14~30절'에서 한 주인이 타국으로 떠나며 자기 소유를 3명의 종에게 각각 재능에 따라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를 맡깁니다. 아마도 "재산 관리를 잘 해 줄 것"을 당부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돌아 온 주인이 결산을 볼 때 5달란트는 10달란트로, 2달란트는 4달란트로 각각 그 이윤을 남겼습니다. 주인은 이 두명의 종에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러나 받은 한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둔 게으른 종은 이렇게 주인에게 말합니다. "주인이여 당신은 무서운 사람이라 내가 두려워하여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