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 김현섭 기자] 공군이‘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기반 공군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기반 스마트한 공군력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추진계획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과학기술군 완성을 목표로 업무혁신과 전투력 증강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군은 항공우주작전 수행체계 지능화와 국방 운영 환경 고효율화를 바탕으로 ▲항공우주작전 첨단 전력체계 구비 ▲고효율·선진화된 전력지원체계 완비 ▲과학화 교육훈련 및 병영환경 조성 ▲신기술 관리역량 및 ICT 기반 고도화를 설정했다. '항공우주작전 첨단 전력체계 구비’를 위해 우주기반 감시·정찰체계,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지휘결심체계, 공중 무인체계를 추진하고, ‘고효율․선진화된 전력지원체계 완비’를 위해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기반 무인 출입통제체계,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항공기 수리부속 수요예측체계, 사물인터넷 기반 원격 기지 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또 ‘과학화 교육훈련 및 병영환경 조성’을 위해 증강․가상현실(AR/VR) 및 웨어러블 기반
이병률 시인 [함께 읽는 詩] 이번 호는 이병률 시인의 시집 '찬란(2017년, 문학과지성사)'에서 '밑줄'을 함께 읽기로 했습니다. 이병률 시인은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습니다. 밑줄 - 이병률 역전 식당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식당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한 여자가 합석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눈 둘 곳 없어 신문을 가져다 들추었습니다 시킨 밥이 나란히 각자 앞에 놓이고 종업원은 동행인 줄 알았는지 반찬을 한 벌만 가져다주었습니다 벌 한 마리 안으로 들어오려는 건지 도리가 없는 건지 창문 망에 자꾸 부딪혔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도 그릇에 불안을 비비는 소리를 냈을까요 새로 들여놓은 가구처럼 서름서름 마음을 설쳤을까요 배를 채우는 일은 뜻밖의 밑줄들을 지우는 일이겠습니다만 식사를 마칠 때까지 여자도 나도 반찬 그릇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경기=김현섭 기자] 경기도가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고양시 일산서구청 1층에 법률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변호사·가맹거래사 등이 함께하는 ‘경기북부 공정거래 현장컨설팅’ 업무를 시작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남부와 북부로 나눠 운영되던 공정거래센터를 수원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원 A동 3층에 통합 설치했다. 이번 현장 상담은 이로 인한 북부지역의 상담공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불공정거래행위로 피해를 보거나 자문이 필요한 북부지역 중소상공인들은 남부 통합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각종 법률상담 ▲가맹·대리점 분야 분쟁조정신청접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장컨설팅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컨설팅에 대한 문의는 031-8008-5553으로 하면 된다.
[경기=안근학 기자] 경기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21개사를 대상으로 ‘2019 중기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의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활성화 3개년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자금·전문인력 등이 대기업 등에 비해 다소 열악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 도 지원 예산은 총 3억 원이다. 지원분야는 기존의 ‘공동기술개발(R&D)’, ‘공동사업개발컨설팅’, ‘공동마케팅’, ‘공동상표개발’ 사업 외에도 올해 신규로 ‘협동조합 간 협업거래’ 사업이 추가된다. ‘공동기술개발(R&D)’은 동종 중소기업에 대한 공동활용기술 발굴 및 연구개발비를, ‘공동사업개발컨설팅’은 협동조합의 특성 및 환경에 맞는 공동 신규사업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컨설팅비를 지원한다. ‘공동마케팅’은 카탈로그 제작비·전시회 참가비 등을
[복지=유지현 기자] 경기도가 현행 ‘국민기초 복지대상자 선정기준’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경기 도민 상당수가 ‘복지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역찰별 이유는 도내 주택 가격이 대도시 수준을 넘어서고 있음에도 경기도가 선정기준 내 ‘지역별 주거유지 비용 공제기준’상 ‘대도시’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무려 9만 여명에 달하는 도민이 기초수급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되고 있는 실정 때문이다. 이에 도는 현재 ▲대도시 (특별시, 광역시) ▲중소도시 (광역도의 시지역) ▲농어촌(광역도의 군지역) 등 3단계로 분류된 ‘지역별 주거유지 비용 공제 기준’을 4단계로 확대하거나, 경기도를 ‘대도시’에 편입시키는 등의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1㎡ 당 경기도 평균 전세 가격은 255만8,000원으로 부산, 대구, 대전, 울산, 인천 등 ‘6대 광역시’의 1㎡ 당 평균 전세가격 196만1,000원보다 59만7,000원(23.4%) 높다. 그러나
[경기=안근학 기자] 경기도의회 조광희 의원(더민주, 안양5)은 지난 8일 안양상업고등학교에서 경기도학력인정 초중고연합회(회장 정재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학력인정학교란 평생교육법에 의거해 만들어진 학교로서 경기도에는 초등학교 1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6교 등 총 8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학생 구성을 보면 전체 학생수 절반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만학도들이며, 나머지 절반은 일반 공사립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자칫 학교 밖 청소년이 될 수 있는 아이들, 또는 기존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다. 그 간 학력인정학교는 설립근거가 평생교육법이란 이유로 예산지원에서 많은 부분 배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광희 의원은 도의회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위와 같은 학력인정 학교들의 사회적 순기능과 열악한 근무조건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10월에는 경기도의회 교육위원들과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 관계자, 경기도학력인정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그 간의 학력인정학교들의 노고와 어려움을 공론화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갈수록 신입생수가 줄어들고 있는 지금 경기도교육청에서 인건비 지원으로 보조해주는 교
[수원=임승수 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지난주 우시장천에서 김강식 경기도의원, 장정희 수원시의원, 지역 주민, 녹지공원과장·건설과장 및 직원 등이 참여해 아름다운 녹지하천 관리를 위한 현장 점검(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이용자가 많은 우시장천 쉼터 그늘막 설치, 산책로 시설물 정비, 어린이공원 놀이 시설물 점검, 나무식재 및 하천관리 등 우시장천의 전반적인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방안과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녹지하천관리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일상에서 모두가 만족하고, 자연친화적인 아름다운 수원형 녹지하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박용우 기자]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은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사소통능력, 협동능력, 창의력 등 창의적 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한 '2019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참가팀을 4월 2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이번 대회는 4~6명씩 팀을 이루어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발명인재의 발굴과 시상을 통해 학생 발명의지 제고 및 학생 발명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참가 접수 방법은 발명교육 포털사이트(www.ip-edu.net) ‘2019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해당 시·도 선택 후 제출서류를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참가팀 시·도 선택에 유의, 중복신청 불가). 심사 기간은 4월 26~ 5월 8일이며, 예선대회 참가팀 발표는 5월 10일 발명교육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예선 개최일·장소는 6월 8일이며 각 시도별로 추후 공지한다(발명교육 포털사이트 →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 &l
[화성=김현섭 기자]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중앙이음터는 지난 11일 한울초등학교와 조난심 동탄중앙이음터센터장, 최재환 한울초등학교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해 다문화 학급 ICT 교육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향후 두 기관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관련 △학교교육과정 연계 소프트웨어 교육 운영 △학교와 동탄중앙이음터 간 교사 및 실무자 협력체제 확립 △교수 학습 자료 지원 및 교류 등을 약속했다. 한울초등학교는 향남 지역의 대표적인 혁신학교로써 동탄중앙이음터가 보유한 다양한 ICT 콘텐츠를 활용해 다문화 학급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융합 교육을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조난심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문화 학생들도 3D프린터, 가상현실, 코딩을 경험하고 진로를 생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탄중앙이음터는 재작년부터 관내 학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ICT 콘텐츠를 활용하는 교육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김현섭 기자]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쾌적하고 신선한 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의 인기를 얻으며 경기북부 대표 복합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1월 23일 도 북부청사에서 문을 연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의 도민 회원 수가 개장 3개월 만에 1천3백여 명 증가했. 기존 북부청사 내에 있던 행정도서관의 회원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4,284명이었지만, 현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의 회원 수는 5,507명으로, 30%가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에 과학도서관 등 크고 작은 도서관들이 다수 소재하고 있지만, 문화의 날 행사, 상설전시 코너 등 기존 공공 도서관과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으로 더욱 이용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12월 북카페 이용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만족한다고 대답했고 인테리어나 운영방식, 참신한 서비스가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실제로 매월 1회 ‘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공연, 작은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등을 개최, 지역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