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이제 다문화, 다인종 사회로 전환되고 있다. 단일민족 프레임은 더 이상 유효하게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동아시아의 신흥 강소국으로 부상하여 그 위상에 부합하는 정책과 문화적 역량이 확보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한국사회에서 다문화인들이 겪는 다양한 사례를 ‘다문화 소설’이라는 문학장르를 활용하여 분석해 주었다. 1부 대담에서 이 책을 쓴 이유와 저자의 문제의식이 잘 드러나고 있다. 얼마 후에 벌어질 남북관계의 개선과 개방의 물결은 우리 사회에 또 다른 ‘문화적’ 이슈를 던질 것이다. 이미 정주인구 200만을 넘어선 다문화인들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다. “경계를 넘고, 경계 안에 포섭되고, 다시 그 경계를 넘어 타자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담지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우리는 이주민들의 ‘민낯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본문 프롤로그)
[사람과뉴스=오치훈 기자] 어떤 돈가스에 이런 심오한 뜻이 담겨있을까? 보통 맛집에 관련된 기사나 블로그를 보게 되면 이색맛집, 재료선정, 원조식당의 역사 등이 소개된다. 사람과뉴스에서 처음 소개하는 식당의 주제는 사람, 바로 라성천사 유라성(본명:유윤정) 대표이야기다. 2011 부산국제영화제 초청받은 유라성(본명:유윤정) 배우 유라성 대표는 대대로 전해 내려온 원조식당에 대를 이은 사람도 아니고, 요리에 전문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요리전문가도 아니다. 좀 특이사항이 있다면 요리하는 배우라는 것이다 배우로서 유라성은 2011년 부산영화제에 오광록과 함께 한 3d영화 "감"으로 데뷔하였고, 이후 "밀애", “소리굽쇠" 등에 출연하면서 잘 나가는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그러다 5년전 지인으로부터 성수동에 돈가스 전문점 오픈을 제안 받고 처음에는 거절하는 마음으로 방문하게 됐다. 그러나 독실한 크리스천이던 유대표는 이곳에 창업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10명중에 8명은 식당운영에 반대했으나, 유대표는 보이지 않는 자신감을 가지고 강행했고, 3천만원도 안되는 작은 밑천을 가지고, 식당운영을 해본 경험도 전무한 상태에서 식당을 창
사람과뉴스=경기= 안근학 기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김홍걸 대표상임의장)가 주최하는 『2019 통일문화축제』가 오는 6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와 민통선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기반을 확대하고 함께 즐기며 소통하고 생활 속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는 범국민적 통일문화행사로써 올해로 8회째 이루어지고 있다. 행사 1일 차에는 △통일 레크리에이션 △천우경, 하우(HOW), 컨벌스, 건주 등 독특한 색깔을 가진 인디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을 비롯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일 차에는 △개회식 △임진강변을 따라 군내삼거리를 지나가는 DMZ 자전거 투어 △마정중대와 임진강역을 지나는 DMZ 걷기 투어 △도라산 전망대 투어 △평화음악회 등 주요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개회식과 평화음악회에는 국악패 ‘이드’를 비롯해 클래식, 국악, K-POP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평화통일을 주제로하여 참가자와 관람객이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내 손으로 만드는 한반도, 통
사람과 뉴스= 한양희 반려견 전문기자 = 버거킹은 10일부터 약 열흘간 버거킹 앱과 배달의 민족 앱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반려견 간식 '독퍼'를 무료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혀 독퍼에 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버거킹 제품 개발팀은 "사람이 독퍼의 향을 맡았을 때 와퍼보다 약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후각보다 100만 배 이상 발달한 개의 후각을 고려해 독파의 맛과 향을 조절한 독퍼는 버거킹의 와퍼를 패러디한 닭고기 베이스 반려견 비스킷으로 친숙한 뼈다귀 모양으로, 와퍼 특유의 직화로 구운 패티의 불향을 살려 반려견들도 사람이 먹는 와퍼와 비슷한 맛과 향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고 한다. 또 버거킹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팀은 " 집에서 햄버거를 즐길 때, 반려견의 눈치를 보거나 미안해하지 말고 함께 나누고자 하는 반려인의 세심한 마음을 담은 캠페인 동영상도 소개했다. 독퍼는 2개의 비스킷이 독퍼 전용 박스 상자에 담겨 나오며, 반려견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딜리버리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한정 수량 준비되어 매장별로 재고가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와
[충남=여송은 기자] 아라메 조형예술협회는 이달 27~30일 서산시문화회관 1,2전시실에서 제 5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오프닝은 27일 오후 2시에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고영진 작가, 고정혜 작가, 곽수빈 작가, 권영산 작가, 박수복 작가, 오혜숙 작가, 윤승호 작가, 이현숙 작가, 이태훈 작가, 정명희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특별기획행사로 박수복작가의 자유와 독립의 열망을 담은 퍼포먼스가 진행되는데, 이는 독립운동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건강하고 평화로운 향후 100년을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선보여질 예정이다.
1911년 10월 15일부터 운행됐던 경원선 통근열차가 지난 1일에 108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1911년 10월 15일부터 운행됐던 경원선 통근열차가 지난 1일에 108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1911년 10월 15일부터 운행됐던 경원선 통근열차가 지난 1일에 108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서울취재본부=박지호 기자] 1911년 10월 15일부터 운행됐던 경원선 통근열차(구 용산~ 백마고지, 현 동두천~백마고지)가 지난 4월 1일 만우절 거짓말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번 경원선 통근열차 폐지는 동두천~연천간 전철화 건설사업으로 더 이상 사업성이 없어졌기 때문으로 지난 3월 30일을 마지막으로 108년 만에 중단됐다. 특히 운행 마지막날인 3월 30일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경원선 통근열차를 보기 위해 용산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열차의 마지막 운행을 함께 지켜 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이날 경원선 연천역에서도 마지막 운행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철도 동호인들끼리 자체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원선 열차의 종착역인 백마고지 역에도 사람들이 몰려 ‘철마는 달리고 싶다’ 표지판 앞에서 또
[수원=임승수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오는 5~6일 전통문화 행사 ‘세시풍속-북새통 : 삼짇날’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북새통’은 ‘수원화성 북문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전통문화체험’의 줄임말로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을 다양한 체험과 공연, 놀이로 선보이고 있는 수원전통문화관의 행사이다. 올해 총 12회가 운영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전통문화 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번 삼짇날은 설날, 정월대보름, 머슴날에 이은 네 번째 행사다. 삼짇날은 음력 3월 3일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고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 날로 포근해진 날씨를 맞아 야외에서 다양한 풍습을 즐겼다. 아이들은 버들가지를 꺾어 피리를 만들어 불고, 어른들은 활쏘기를 즐겼다. 또 산과 들에 피어난 진달래꽃을 따다가 찹쌀가루로 반죽하여 둥글게 만들어 먹던 화전이 대표적 풍습이다.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시민과 관광객이 삼짇날 세시풍속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름다운 한옥 건물에서 봄에 어울리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전수조교의 ‘무화가(舞花歌)&
수원시관계자들이 수원컨벤션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과 김진표 국회의원(왼쪽), 조명자 수원시의장(오른쪽)이 수원컨벤션센터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수원=임승수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29일 열린 수원컨벤션센터 준공식에서 염 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 개관을 맞아 아주 특별한 제안을 하겠다”면서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이 살아 숨 쉬는 수원에서 남북 정상이 만나, 함께 한반도 평화를 염원한다면 세계를 감동하게 할 평화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남북정상회담 준비 과정의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보안·경호 준비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준공식에서 수원컨벤션센터 비전을 소개한 염태영 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를 한국에 단 하나뿐인 육성급(6 star) 컨벤션센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컨벤션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서비스·콘텐츠 등 컨벤션 소프트웨어도 알차게 준비해 세계 정상급 컨벤션센터로 불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경기=안근학 기자] 경기도 시군의원과 도 산하 공공기관장의 1인당 평균재산은 9억1,419만 원으로 전년도 평균 9억9,256만 원보다 7,837만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28일 정기 재산공개 대상자인 공공기관장 5명과 시·군의회 의원 446명 등 451명의 재산신고사항을 경기도보에 공개했다. 신고내역은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신고내역을 살펴보면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한 272명(60%)은 평균 1억1,873만 원이 증가했고, 재산이 감소한 179명(40%)은 평균 1억5,702만 원이 줄어들었다. 신고자들은 주요 증가 사유로 채무감소, 전년대비 공시지가 상승 등을 들었다. 재산총액이 가장 높은 공직자는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으로 신고액은 102억6,496만 원이었다. 지난해 대비 신고재산 증가액이 가장 큰 공직자는 가평군의회 강민숙 의원으로 신고재산 증가액이 17억3,177만 원으로 나타났다. 재산총액이 가장 낮은 공직자는 수원시의회 박태원 의원으로 –9억5,920만 원
미세먼지_인포그래픽_중국폭죽 [경기=안근학 기자] 중국 ‘명절기간’에 집중되는 ‘폭죽놀이’가 국내 초미세먼지 내 중금속 농도를 증가시킨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8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평택성분측정소에서 ‘중금속 실시간 분석기’를 활용해 대기 중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결과, 중국 명절인 ‘춘절’(음력설‧2월5일)과 ‘원소절’(정월대보름‧2월19일) 이틀 후인 지난달 7일과 21일 폭죽 연소산화물인▲스트론튬 ▲바륨 ▲칼륨 ▲마그네슘 등 4종의 중금속 농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최대 명절’로 집중적인 폭죽놀이가 이어지는 ‘춘절’ 이틀 후인 지난 7일 평택성분측정소에서 측정된 스트론튬 농도는 0.013㎍/㎥으로 2월 평균인 0.001㎍/㎥의 무려 13배 가량 높게 나왔다. 이어 ‘바륨’ 농도는 0.075㎍/㎥로 2월 평균인 0.016㎍/㎥의 5배 가까운 수준에 달했으며, 칼륨과 마그네슘도 각각 1.068㎍/㎥, 0.170㎍/㎥으로 2월 평균인 0.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