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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랫폼시대 코리안드림 연결에 앞장서다 -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장 니하트
  • 오치훈 팀장
  • 등록 2019-07-02 13:23:45
  • 수정 2019-07-02 13: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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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에 코리안드림을 알리기 위해 젊은 사람들의 자신감이 좀 더 많아지기를

[사람과뉴스=서울=특별취재반] 지난 28일 역삼1동주민센터 5층에 위치한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를 방문했다. 센터의 홈피 첫 인사말은 “안녕하십니까 세계시민 여러분~” 으로 시작된다. 글로벌한 인사로 맞이해주는 니하트 센터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그리스 신화 속 프로메테우스가 신에게서 불을 빼앗아 인간에게 준 죄로 형벌을 받았던 산이 있는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이 나라 출신 니하트 센터장은 9년 전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으로 고향을 떠나 한국에 왔다. 정부 장학생으로 온 그는 한양대 컴퓨터공학과 졸업, 숭실대 대학원 IT경영학과 졸업하여 총 8년 동안 대학 과정을 마치고, IT회사에서 해외마케팅을 담당했다가, 현재는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의 센터장이다.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 아제르바이잔은 서아시아, 동유럽 남캅카스에 위치한 내륙국이며 정식 국명은 아제르바이잔 공화국(Azərbaycan Respublikası)이다. 수도는 바쿠이다. 산유국이기 때문에 '불의 나라(Odlar Yurdu)'라는 이명도 가지고 있으며 그 이름에 걸맞게 땅 속에서 자연적으로 분출하는 천연가스로 만들어진 불기둥들이 잘 알려져 있다. (출처-나무위키)

 니하트 센터장은 유학 왔다가 한국의 문화와 기술을 배우며 너무 잘 적응하게 되어, 잠시 고국에 가서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 결혼하게 됐고, 엄마를 닮은 예쁜 아기 1명을 두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주로 20대 초반에 결혼적령기인지라 26살에 결혼한 것도 늦은 편이라고. 젊은 나이에 센터장이 됐지만 아제르바이잔에서는 그 나이에 맞는 역할이며, 현재 아제르바이잔 대사도 30대라고 한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어가 능숙하여 「비정상회담」, 「이웃집 찰스」 등에 방송 출현 경력도 갖고 있다.

 강남구청 소속인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는 이름 그대로 강남구외에 주변 지역에서도 많이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궁금한 점이나 문제점을 들어주고, 주요 요구를 충족시켜 한국에서의 삶(K-life)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는 외국인 자신이 외국에 와있다는 느낌보다 더 살기 편안한 곳이라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데 주안을 두고, 언어 문제를 떠나 편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 창업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의 자본마련, 비자관련 등, 실체험기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들을 위한 이벤트와 컨설팅 서비스로 이들의 자원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하여 특별한 가치를 느낄 수 있게끔 서비스 개발을 위하여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 임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니하트 센터장과 나눈 일문일답.

Q1)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의 기능 및 역할?

 다양한 분야의 세계인들이 찾는 이곳이 중심이 되어, 문제점을 들어주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센터이며, 문제뿐만 아니라 좋은 점도 얘기를 나눌 수 있고, 봉사활동도 하고 싶다고 찾아오는 외국인들도 많다.


Q2) 외국 유학생 국가별 현황?

국비장학생으로 1년에 700명 정도되며,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 찾아옴. 아시아권이 좀 더 많지만, 근래에 BTS 그룹 K-POP 영향으로 유럽에 학생들도 많이 찾아온다.


Q3) 센터를 통해서 유학생 또는 외국인들에게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지?

 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 대상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하며, 제일 문의가 많은 비자관련 상담 및 외국인 담당기관들과 협력하여 문제를 처리하고, 보험관련 질문들도 미리 정보를 받아서 공유한다.


Q4)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센터가 필요로 하는 것?

 빅데이터 및 AI서비스가 필요. 행사가 많을 경우 외국인들을 관리할 때, 또는 한국을 알릴 때 외국인들의 빅데이터가 필요하며, 똑같은 질문들은 AI형식에 서비스로 대처하고 싶다. 


Q5)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유학생들의 진로방향은?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IT 기술을 공부하여 본국에 가서 일하려 하고, 메디컬투어의 영향으로 아랍쪽에서 방문이 증가하며, 이에 다양한 국가들의 방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Q6) 니하트 센터장의 향후 비젼?

원스탑서비스가 100%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대한민국에 어디를 가든 문제를 처리해 줄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가 개발되기를 바란다.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문제점을 생각하면 미리 앞서가서 해결점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센터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묻는 문제점은 비자 관련건인데, 이는 그다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문화의 차이에 따라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마인드를 바꾸어 주려고 한다. 니하트 센터장이 앉아 있는 이유는 이해를 도울 수 있게끔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도록 이야기 해주는 역할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의 무역이 잘되는 이유는 해외에 한국인들이 많이 체류하고, 그 나라에 마음을 맞추어 공감을 하기 때문이다. 니하트 센터장도 한국인이 되어 관계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연결자가 되고 싶고, 외국 개개인들도 자기 나라에 대한 브릿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7월초 니하트 센터장은 아제르바이잔 외교부 초청으로 대한민국 대표자로 한국에 대한 강의로 한국 생활과 시스템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니하트 센터장이 한국에 바라는 점은 젊은이들이 자신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코리안드림을 통해 세계에 많이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자신감 있게 한국을 자랑스럽게 얘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홍보룰 위해 니하트 센터장의 폭 넓은 활동을 기대하며,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공유 미디어 플랫폼 사람과뉴스(PNN)에서도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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