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몽골 초·중·고등학교 수업 텔레비젼 방송으로 대체
[사람과뉴스 = 몽골 학생특파원 이현복 기자]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가 계속해서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어 2월 8일 09시 기준으로 환자 수가 34,546명에 이르고 있으며 그 중 72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 싱가포르, 한국,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 호주, 미국, 캐나다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몽골의 경우 아직 확진자는 없지만,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의심환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2월 7일 기준 총 109명) 몽골 정부는 지난 1월 24일 금요일 전국의 모든 초 · 중 · 고등학교를 1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임시 휴교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또한 잇따라 26일에는 전국의 모든 대학교 및 교육기관까지 임시 휴교령 범주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몽골 · 교육 · 문화 · 과학 · 스포츠부는 2월 3일 월요일부터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유치원생 및 초 ·중 ·고등학생 대상으로 수업을 제공하고
- 이현복 몽골 학생특파원
- 2020-02-10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