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유지현 기자] 평택경찰서(총경 장한주)는 28일 아침 가내초등학교에서 교통과장, 교통안전계장 등 경찰관계자와 녹색어머니 연합회, 가내초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학년 신입생 260여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을 실시했다. ‘엄마손 캠페인’은 경찰청과 세이프키즈코리아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연 초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교앞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이다. 가내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시각자료를 활용해 '서다․보다․걷다 보행3원칙'을 강조한 교통안전교육으로 경찰관, 녹색어머니들과 함께 학교 주변 교차로 횡단보도를 직접 건너보는 실습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평택경찰서 윤종상 교통과장(경정)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실 있는 교통안전교육 및 시설 개선, 스쿨존내 법규위한행위 단속 등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 안전을 위해 경찰의 노력 뿐만 아니라 가정과 학교에서도 아이들이 스스로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보행안전 3원칙을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등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인순 경기도의회 의원 [화성=김현섭 기자] 김인순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화성1)이 28일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재명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문제와 학교 밖 청소년, 지역 아동센터 및 일자리 정책에 관해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도지사에게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과 관련해 도 산하 공공기관 및 교육청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장애인 고용률 기준(3.4%)을 달성하지 못해 고용부담금을 부담하는 실정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8년 고용노동부 추진계획인 컨소시엄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경기도가 참여할 것을 요청하고, 도교육청에서도 교육공무원 직렬의 장애인 고용률이 낮은 바율을 지적하며 교육청의 대책을 강구하고, 연계고용 대책을 적극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운영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보건복지부의 대책을 지적하며,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보조금 현실화뿐 아니라,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소외감이나 경제적 위화감을 가지지 않도록 지역아동센터를 보편적 돌봄서비스 기관으로 전환에 대해 고민해줄 것과 현장의 고충해결 방안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수원페이 이미지 [수원=임승수 기자] 수원시가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4월 1일 출시한다. 신용카드 형태인 수원페이는 수원시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미용실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 활성화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연 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수원페이를 사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며, 앱을 활성화한 후 ‘무료카드 신청하기’를 누르고, 수원시를 선택해 수원페이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본인 명의 예금계좌가 있는 만 14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수령 후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카드를 등록하고, 현금을 충전할 수 있는 계좌를 연결해 금액을 충전하면 된다. 수원페이 이용자에게는 충전금액의 6%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또 사용금액의 3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가맹점은 신용카드와 비교해 0.3%P
[경기=김현섭 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숲속 공장(Plant in the Forest)’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나무를 공장 주변에 식재해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자체 정화’ 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올해 도내 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120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12만 개소에 달하는 도내 모든 사업장이 ‘나무 자율식재 운동’에 동참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는 26일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내 120개 기업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도내 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등 120개소와 ‘숲속공장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온 국민이 공포감을 느끼는 상황이 된 것 같다”라며 “작은 여유 공간들에 나무를 심어서 조금이나마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문제를 개선해보자는 것&r
[경기=박용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동양인재개발원에서 ‘혁신교육지구 연계로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를 혁신하다’를 주제로 상반기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워크숍을 28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과 진로체험지원센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진로체험 지원업무 담당자 역량을 강화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교육지원청, 지자체, 진로체험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돼 있는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지역 학생들의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인적자원과 체험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단위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협력체이자, 교육활동 공간이다. 경기도 27개 지역에서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진행되는 2019년은 특색있는 지역 교육활동을 바탕으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보다 깊고 넓게 확장할 수 있는 시기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워크숍에서는 학교․교육지원청․진로체험지원센터․지자체 담당자들이 함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갖는다. 교육지원청 진로진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경기진로교육 정책과 학교교육과정 연계 진로체험을 공유하고
[경기=안근학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9학년도 대안교육 위탁기관 26곳을 지정하고, 27일 북부청사에서 ‘2019 대안교육 위탁기관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탁기관 지정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과 학교 적응력을 강화할 목적이며, 대안교육 위탁기관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위탁기관 운영대표와 담당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함께 진행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지정서 수여, ▲위탁기관별 특화프로그램 소개, ▲2015 개정교육과정 기반 위탁교육 운영 방안, ▲2019 대안교육 위탁기관의 운영방향, ▲매뉴얼 안내 및 질의 응답 시간 등이다. 2019학년도 지정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2019년 3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공립 교육기관 1곳, 국립 교육기관 3곳, 치유기관 2곳, 미혼모(부)기관 2곳, 민간기관 18곳 등 총 26곳이 지정됐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곳은 3곳이며 5~6월 위탁교육기관을 30기관까지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후 위탁기관을 추가 지정할
[경기=안근학 기자] 경기도 시군의원과 도 산하 공공기관장의 1인당 평균재산은 9억1,419만 원으로 전년도 평균 9억9,256만 원보다 7,837만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28일 정기 재산공개 대상자인 공공기관장 5명과 시·군의회 의원 446명 등 451명의 재산신고사항을 경기도보에 공개했다. 신고내역은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신고내역을 살펴보면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한 272명(60%)은 평균 1억1,873만 원이 증가했고, 재산이 감소한 179명(40%)은 평균 1억5,702만 원이 줄어들었다. 신고자들은 주요 증가 사유로 채무감소, 전년대비 공시지가 상승 등을 들었다. 재산총액이 가장 높은 공직자는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으로 신고액은 102억6,496만 원이었다. 지난해 대비 신고재산 증가액이 가장 큰 공직자는 가평군의회 강민숙 의원으로 신고재산 증가액이 17억3,177만 원으로 나타났다. 재산총액이 가장 낮은 공직자는 수원시의회 박태원 의원으로 –9억5,920만 원
운천~탄동 도로의 주요시설물_근홍교 젼경 운천탄동위치도 [경기=김현섭 기자]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을 연결하는 지방도 387호선 운천~탄동 도로 확포장 공사가 28일 완공돼 양 지역 주민들의 도로이용이 편리해졌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운천~탄동 도로는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831-1 송정검문소에서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인 관인면 초과리 44-3번지를 잇는 7.7km 길이의 도로다. 총 90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2차선 도로를 7.7km 길이의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2010년 착공해 9년 만에 완공했다. 앞서 도는 2014년 한탄강홍수조절댐 건설사업으로 인해 수몰되는 1.76km을 우선 개통한데 이어 2016년에는 관인면 사정리 구간 0.9km를 먼저 개통했었다. 운천~탄동 도로의 주요시설물로는 360m 길이의 근홍교를 비롯해 사정교(70m), 자일교(35m), 초과교(30m) 등 4개의 교량이 있다. 도는 이번 도로 준공으로 도 경계 주변지역 간 연결기능이 개선되고, 산정호수, 화적연, 고석정 등 인근 관광명소로의 접근이 쉬워져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명 경기도 북부도로과장은 “좁은 도로폭이 넓어지고
미세먼지_인포그래픽_중국폭죽 [경기=안근학 기자] 중국 ‘명절기간’에 집중되는 ‘폭죽놀이’가 국내 초미세먼지 내 중금속 농도를 증가시킨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8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평택성분측정소에서 ‘중금속 실시간 분석기’를 활용해 대기 중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결과, 중국 명절인 ‘춘절’(음력설‧2월5일)과 ‘원소절’(정월대보름‧2월19일) 이틀 후인 지난달 7일과 21일 폭죽 연소산화물인▲스트론튬 ▲바륨 ▲칼륨 ▲마그네슘 등 4종의 중금속 농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최대 명절’로 집중적인 폭죽놀이가 이어지는 ‘춘절’ 이틀 후인 지난 7일 평택성분측정소에서 측정된 스트론튬 농도는 0.013㎍/㎥으로 2월 평균인 0.001㎍/㎥의 무려 13배 가량 높게 나왔다. 이어 ‘바륨’ 농도는 0.075㎍/㎥로 2월 평균인 0.016㎍/㎥의 5배 가까운 수준에 달했으며, 칼륨과 마그네슘도 각각 1.068㎍/㎥, 0.170㎍/㎥으로 2월 평균인 0.265㎍/
[경기=안근학 기자] 경기도는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다가 평택항으로 반송된 수출폐기물 처리를 두고 제주도에 폐기물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 및 위반사항 처리계획을 공식 요청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폐기물이 장기 보관되면서 도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달 ‘행정대집행’을 통해 폐기물을 우선 처리한 뒤 제주도에 처리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상파 A방송은 지난 12일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평택항에 필리핀으로 수출됐다가 반송처리 된 폐기물과 수출대기 폐기물 4,666톤 중 제주산 압축 폐기물이 상당부분 포함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태의 발단은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가 B운영업체를 통해 제주시에서 발생한 쓰레기로 만든 압축 폐기물에 대한 처리를 평택시 C업체에 위탁하고, C업체가 다른 지역에서 발생된 쓰레기와 제주도로부터 위탁받은 압축 폐기물을 필리핀에 불법 수출하면서 비롯됐다. 이후 필리핀 정부가 해당 폐기물을 반송처리하기로 결정하면서 제주도산 압축 폐기물 등이 포함된 쓰레기 3,394톤이 평택항으로 반입됐다. 이에 도는 지난 19일 환경부와 폐기물 처리에 대한 논의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