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정당정책을 보면 정당지향점이 보인다
[사람과뉴스 = 황준호 기자]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충재 이하 공공노총)은 21대 총선 주요정당의 10대 핵심공약을 비교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공공노총 정책연구원(연구원장 김한창)은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4개 정당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을 분석한 결과 이념적 스펙트럼의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난 분야는 노동분야 공약부문이며 4개 정당 공히 복지를 중시하는 복지대세 흐름이 공통된 정책방향이었다고 밝혔다. 노동분야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고용안정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노동조합을 중시하는 정책의 유사성이 강하고 민생당은 고용유연성과 고용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절충적 관점이며 미래통합당은 직접적인 노동을 앞세우는 공약보다는 「대한민국 경제 프레임 대전환 희망경제로」로는 경제공약의 소주제로 ‘노동시장 개혁으로 꽉 막힌 경제혈관 순환’이라는 고용유연성 정책을 내세우고 있었다. 그 밖에 민생당은 5.18관련 법개정과 미래통합당은 반려동물에 관한 공약을 10대 핵심공약의 대주제로 선정해서 공약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각 주요정당의 특징을 세분화하면 「더불어민주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