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 이수진 기자 | 방콕, 태국 2026년 2월 10일 -- 쭐랄롱꼰대학교 연구진이 수입 생체 재료 의존도를 낮추고 농가에 지속 가능한 소득원을 창출하겠다는 일념 하에 태국 실크 단백질을 다양한 의료 제품으로 활용하는 다목적 플랫폼을 개발하며 태국 실크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공과대학 소속 주타마스 라타나바라폰(Juthamas Ratanavaraporn) 부교수가 이끄는 SilkLife 연구 프로젝트는 실크 단백질을 통증 완화 및 수면 보조 패치, 인공 조직, 주사용 관절 젤 등 다양한 의료 용도로 전환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등 수입 원자재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태국의 급성장하는 의료 산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한다. 전통적으로 문화유산 섬유로 가치를 인정받은 태국 실크는 독특한 생체 의학적 특성을 지닌다. 주요 단백질인 피브로인(fibroin)은 자연적으로 강도가 높고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며, 체내에서 아미노산으로 안전하게 분해된다. 다른 국가의 실크와 달리 태국 실크는 천연 황금빛 색조와 소수성 분자 구조를 갖고 있어 특정 약물 화합물과 효과적으로 결합할 수 있으며, 표적
[화성특례시=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입춘이 지나고 따스한 봄기운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 2026년 2월 6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고등학교(교장 어기백) 정의관에서는 제45회 졸업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졸업식은 화성고가 2026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기준 전국 일반고 4위권'이라는 경이로운 성적표를 거머쥔 직후 열린 행사여서 그 어느 때보다 자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18만 원 꽃다발도 아깝지 않다… 학부모들의 ‘뿌듯한 미소’ 졸업식장 입구는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축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대화 주제 중 하나는 단연 ‘고물가’였다. 예년보다 부쩍 오른 꽃값에 최저 5만 원에서 최고 18만 원까지 치솟은 꽃다발 가격을 보며 학부모들은 새삼 팍팍해진 물가를 체감해야 했다. 그러나 비싼 꽃값도 자녀를 향한 대견함을 가릴 수는 없었다. 한 학부모는 “꽃값이 만만치 않아 놀랐지만, 지난 3년간 기숙사와 교실에서 밤낮없이 꿈을 향해 달린 아이의 노력을 생각하면 18만 원이 아니라 그 이상도 아깝지 않다”며 자녀의 품에 꽃다발을 안기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숫자가 증명하는 ‘전국구 명문’의 위상 이날 학사보고를
구루그램, 인도, 2026년 2월 4일 -- 퀸 엘리자베스 스쿨(Queen Elizabeth's School)이 2026년 8월 구루그램에 개설할 분교 캠퍼스 초대 교장과 예비학교 초대 교장으로 크레이그 쿡(Craig Cook) 박사와 소날 차트라스(Sonal Chatrath) 여사를 각각 임명하며 학문적 우수성과 세계적 수준의 리더십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두 명의 저명한 교육 리더 임명은 인도 최초의 퀸 엘리자베스 스쿨 캠퍼스 설립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크레이그 쿡 박사는 미국, 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K-12와 고등교육 분야에 걸쳐 3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저명한 국제 교육 리더다. 가장 최근에는 인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국제 기숙학교 중 하나인 무소리 소재 우드스탁 스쿨(Woodstock School)의 교장 겸 학교장으로 재직하며 학문적•전략적•인프라 측면에서 중대한 변화를 주도했다. 그는 복잡한 인증과 평가 절차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대규모 시설 투자와 캠퍼스 개선 프로젝트를 총괄했으며,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목적의식을 갖고 변화의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게 이끌었다. 또한 미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고위 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