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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5 (토)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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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통합 30주년 특별 기획] '하나'의 심장으로 뛴 30년, 세계를 품고 미래 100년을 여는 위대한 도약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1995년 5월 10일, 대한민국 경기도 남부에 우뚝 선 도시, 평택시는 하나의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구(舊) 평택시, 송탄시, 평택군, 세 지역이 수십 년간 이어온 행정적 분리를 끝내고 '도농복합형태의 통합 평택시'로 닻을 올린 지 올해로 정확히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평택시민들의 목소리와 함께, 평택의 빛나는 발전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사람과뉴스 . 이 30년의 세월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닌, 갈등과 진통을 넘어 "상생과 포용"을 향한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과 헌신이 빚어낸 찬란한 성공 신화이다. 당시 인구 32만 명으로 출발했던 작은 소도시들의 연합체는, 이제 인구 65만 명을 눈앞에 두고 대한민국의 경제, 산업, 안보를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역동 도시로 변모했다. 이 특별 기고는 통합 30주년을 맞아, 평택이 걸어온 격동적인 역사와 눈부신 성과, 그리고 미래 100년으로 나아갈 희망의 비전을 조명하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제1부: 통합, 갈등을 넘어 상생의 역사적 선택 (1995년 이전의 평택) 평택의 역사는 지리적 특성만큼이나 복잡하게 얽혀 있었

평택, 통합 30주년 기념 '평택 EVERYONE 축제' 개최... 시민 화합의 장

평택시, 10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성대한 축제 열어 시민 퍼레이드, 화려한 개·폐막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통합의 의미 되새겨

[사람과뉴스=전재은 기자] 평택시가 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평택시는 오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평택 통합 30주년, 평택 EVERYONE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30년간의 성장과 통합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민과 함께 다짐하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되었다. 축제의 서막은 24일(금)에 열리는 성화 채화식 및 성화 봉송으로 시작된다. 성화는 평택 각 권역을 순회하며 통합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전달한 후, 주 행사장인 소사벌레포츠타운으로 봉송되어 축제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시민 퍼레이드’ 다. 25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평택 합정초~중앙2로 구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퍼레이드는 시민과 지역 예술인, 청소년은 물론 군악대와 의장대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통합 거리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총 57개 팀(관내 지역예술단 40팀, 관외 전문 공연팀 13팀, 군악·의장대 초청공연팀 3팀, 평택농악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진은 각계각층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렬을 선보이며, 시민이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