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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9 (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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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통합 30주년 특별 기획] '하나'의 심장으로 뛴 30년, 세계를 품고 미래 100년을 여는 위대한 도약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1995년 5월 10일, 대한민국 경기도 남부에 우뚝 선 도시, 평택시는 하나의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구(舊) 평택시, 송탄시, 평택군, 세 지역이 수십 년간 이어온 행정적 분리를 끝내고 '도농복합형태의 통합 평택시'로 닻을 올린 지 올해로 정확히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평택시민들의 목소리와 함께, 평택의 빛나는 발전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사람과뉴스 . 이 30년의 세월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닌, 갈등과 진통을 넘어 "상생과 포용"을 향한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과 헌신이 빚어낸 찬란한 성공 신화이다. 당시 인구 32만 명으로 출발했던 작은 소도시들의 연합체는, 이제 인구 65만 명을 눈앞에 두고 대한민국의 경제, 산업, 안보를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역동 도시로 변모했다. 이 특별 기고는 통합 30주년을 맞아, 평택이 걸어온 격동적인 역사와 눈부신 성과, 그리고 미래 100년으로 나아갈 희망의 비전을 조명하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제1부: 통합, 갈등을 넘어 상생의 역사적 선택 (1995년 이전의 평택) 평택의 역사는 지리적 특성만큼이나 복잡하게 얽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