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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3 (금)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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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대선 출마 선언

김문수 “50년 노동현장에서 대통령 후보까지” 노동운동가, 3선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사회통합위원장,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사람과뉴스 | 안근학 기자]= 2024년 8월 30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취임한 김문수 전 장관이 약 8개월 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나며, 2025년 6월 3일로 예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4월 9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이제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향하여 나아가고자 한다”며 대국민 작별 인사를 전했다. 50년 노동의 길, 그 끝에서 시작되는 국가를 위한 길 김문수 전 장관은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다. 그의 삶은 곧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다. 1970년대, 한일도루코 노동조합위원장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그는 일관되게 노동자의 권익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외쳐왔다. 그는 "월급을 제때 받기 위해 단체행동을 하던 시절"에서 "부당노동행위와 체불임금을 감독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르기까지, 스스로를 노동자의 편에 선 ‘행동하는 정치가’로 자리매김해왔다. “제가 장관으로서 내렸던 첫 지시는 임금체불 근절이었다”는 그의 말은, 정치가 아닌 삶 속에서 체득한 철학을 반영한다. 청년과 노동약자를 위한 개혁의지 김 전 장관은 재임 기간 동안 노동약자 보호와 청년 일자리 문제를 주요 과제로 삼았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최원용)평택 포승BIX지구 첫 투자협약 체결

자동차부품·화학제품 제조 7개사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포승BIX지구 공공임대 산업단지 저렴한 비용 최대 10년 임대,분양 전환가능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원용)이 평택 포승BIX지구 내 공공임대 산업단지에 입주할 7개 기업과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중소·영세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리쇼어링 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임대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경기경제청은 평택항마린센터에서 투자협약 체결식을 열고 자동차부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7개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입주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시설을 조성해 2028년 상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경제청(청장 최원용)은 입주 기업들의 투자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중소·영세기업에도 기업 활동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며 "기업들이 경기경제자유구역에서 원활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포승BIX지구 공공임대 산업단지는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기업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간(최대 10년) 산업단지를 임대할 수 있다. 입주 후 5년이 지나면

경기도, ‘관리비 제로 아파트’ 비전 선포

신축 아파트 80만 호에 신재생에너지·AI 기술 도입해 전기·냉난방비 절감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경기도가 2040년까지 공공주택·택지지구 등 신축 아파트 80만 호에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공동주택 관리비를 대폭 절감하는 ‘관리비 제로 아파트’ 비전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화성 동탄2 A93블록 장기전세주택 현장에서 "도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관리비 제로 아파트’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파트는 경기도민 4명 중 3명이 거주하는 삶의 중심이다. 하지만 월급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물가는 계속 오르면서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관리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AI와 기후테크를 활용해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리비 제로 아파트, 4단계 추진 김 지사는 ‘관리비 제로 아파트’ 실현을 위해 4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1단계(2026년까지) - 공용 전기비용 제로화 신축 아파트 18만 2천 호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공용 전기료를 없앤다. 주차장 조명, 가로등, 엘리베이터, 관리사무소 등의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도록 할 계획이다. 2' 신축 아파트 40만 4천 호를 대상으로 가정용 전기료

평택시 출산율 반등! 합계출산율 1.0명 회복

직전 연도보다 8.7% 증가한 1.0명 기록 인구 30만 이상 기초지자체 중 평택‧화성만 1.0명대

사람과뉴스 전재은기자 | 출산율 저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시장 정장선)의 2024년 합계출산율이 직전 연도보다 반등한 1.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5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0.03명 증가한 수치지만, 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 1명 미만인 유일한 국가라는 꼬리표는 떼지 못했다. 합계출산율이란 한 여성이 가임기간인 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한 국가나 사회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재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계출산율이 2명 이상을 기록해야 하지만, 국내 합계출산율은 1984년부터 2명 아래로 내려갔고, 2018년부터 1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낮은 출산율 기조는 도시화가 진행된 지자체 중심으로 뚜렷하게 나타났다. 실제, 주민등록인구가 30만 명 이상인 전국 63개 기초지자체 중 61개 지자체의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택시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직전 연도보다 8.7% 증가해 1.0명대를 회복했다. 서울‧인천‧경기 66개 기초지자체 중 합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