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차 산업혁명 기반. 최초로 출범하는 글로벌스마트미디어노동조합
  • 오치훈 국장
  • 등록 2019-12-28 17:07:49
  • 수정 2019-12-28 17:08:20

기사수정
  • 미래 일자리 창출, 미래 노동관의 정착 주도

글로버스마트미디어노동조합 창립식 성료후 기념사진

[사람과뉴스 = 오치훈 기자] 2019.12.28(토) 오전 11시 공공노총 3층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최초 4차 산업혁명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스마트미디어노동조합(이하 미디어노조) 출범했다.

 미디어노조는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공노총) 이충재 위원장과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공유미디어 플랫폼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사람과뉴스(PNN) 박용우 국장이 의기투합하여, ‘국민과 조합원을 섬기며 일자리 창출’, ‘세상을 바꾸는 미디어노동조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풀뿌리 민주주의 언론들을 규합하며 시작됐다. 

 초연결•초융합•초지능이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하는 새 공유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미디어노조는, 급속히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노동생태계에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를 출범의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날 미디어노조는 창립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규약제정과 임원 선출이 투표를 통해 진행됐고, 위원장에는 박용우(사람과뉴스 국장), 수석부위원장에 김종주(티뉴스 대표), 사무총장에 황준호(공간종합건축사무소 이사)가 참석인원의 과반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이어 대의원 선출건과 창립선언문 채택의 건도 전원 만장일치 참석으로 통과됐다.

(좌로부터과반수 찬성투표로 선출된 박용우 위원장김종주 수석부위원장황준호 사무총장 

 미디어노조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마을단위에서 국가 정부기관까지 실시간으로 기사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4차 산업혁명의 노동조합의 형태를 명확히 국민들에게 인지시키는 한국형 미래노동조합 시스템 연구를 도모하고, 세미나, SNS, 유투브 영상을 통해 전근대적인 노동조합을 쇄신해야 국민들이 언론주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 3차 산업혁명시대 투쟁노조를 종식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노동조합 창립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미디어노조가 속한 공공노총에는 교사노조, 공무원노조, 공무직노조, 우체국노조, 노인복지산업종사자노조, 연금유니온, 공기업노조, 새마을노조 등 8개의 산별노조가 있고, 미디어노조가 9번째 산별노조가 된다.

 미디어노조에는 전국의 언론, 출판, 1인 방송 등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는 단체와 종사자를 포함하여 미디어노조의 목적에 뜻을 같이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글로벌스마트미디어노동조합 창립식에 참석한 내빈


[전문] 글로벌스마트미디어노동조합 창립선언문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 했습니다.

첨단기술과 사람이 융합하고, 인공지능이 문화와 융합되는 초연결, 초지능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빠른 속도와 다양한 방향으로 변화하는 사회에서 글로벌 미디어 환경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모든 것을 연결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연결되는 플랫폼을 통해 1인 체제의 시대가 된 것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휴먼인 1인 미디어 군단이 양산되고, 확장됨에 따라 3차 산업 시대의 독점적 지위의 대형미디어는 쇠락하고 있으며, 거대 언론기업들도 새로운 미디어 리터러시로서 변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세상과 소통해온 언론이 스마트미디어라는 새로운 문, 새로운 창을 열었습니다. 

이제는 세상의 모든 곳으로 연결되는 플랫폼이라는 통로가 되어 거대한 확장성을 가진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가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 그 자체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누구나 주인, 중심, 대표가 될 수 있는 공정한 세상입니다. 

기존의 사회계급이 재편성되는 시대, 그래서 깨어서 성찰하고 누구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나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만들고, 그것을 최첨단 IT 기술, 스마트미디어와 융합시켜서, 온∙오프라인의 시장을 점유할 거대한 기회가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시공을 초월한 소통의 시대, 80억 지구민을 하나의 연결망에서 만날 수 있는 미래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주권을 바탕으로 이웃과 소통하는 가치관과 행동 양식’입니다. 

퍼스널컬러로서 뉴칼러(New Color)가 주류를 이루게 될 미래의 노동생태계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노동의 패러다임도 달라지고, 노동조건도 다르며, 법적∙도덕적 기준도 확연히 다릅니다. 글로벌스마트미디어 노동조합은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노동관의 정착을 주도하며, 노동자들의 경제∙사회∙문화적 권익향상과 노동조건의 유지·개선을 위해 앞장서고자 합니다. 

나라별 국경이 사라진 전지구적 세계에서 디지털 플랫폼이 스마트폰으로 연동되는 신문명 시대를 주도하는 리더는 포노 사피엔스입니다. 글로벌스마트미디어 노동조합은 1인 미디어 리더인 포노스마티언을 규합하여 융합과 협업능력을 강화하는 선도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오늘 지금여기, 글로벌 대한민국, 글로벌 세계시민의 스마트언론 주권시대가 막을 올립니다.

대한민국에서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여 최초로 출범하는 글로벌스마트미디어노동조합이, 한 사람의 열 걸음이 아닌, 모든 이와 함께 하는 한 걸음으로 새 시대의 출발점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미래 미디어의 주역인 여러분과 함께한 이 자리가 세계인의 언론 주권을 책임질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2019년 12월 28일

글로벌스마트미디어노동조합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