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목포=이명주 기자] 문태고등학교(교장 박태현)는 학내 역사통일 동아리 집현전 학생들이 지난 23일 일요일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6·25참전유공자와 유엔참전국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참전유공자와 학생을 잇는 #덕분에 우체통 챌린지를 안전하게 성료하였다고 27일 밝혔다.
6·25전쟁, 2000년대 이후 출생한 Z세대라 할 수 있는 오늘날 학생들에게는 다소 멀어 보이거나 무관심할 수 있는 소재이지만, 학생들은 마음을 모아 자발적으로 학교에 모여 챌린지에 참여하였다. 엽서 카드를 받고, 유엔참전국 리스트를 보며, 자기가 쓰고 싶은 유엔국 참전용사들에게 영문으로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을 담아 감사엽서를 작성하였다. 이렇게 작성된 엽서는 관할 보훈지청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한다.
6·25참전유공자 #덕분에 우체통 챌린지를 마무리 한 후 집현전 학생들은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답게 독도사랑 방자고 챌린지에도 나섰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부문이기에 이곳에 영상을 게시하여 독도는 엄연한 대한민국 땅이며, 대한민국 주권회복의 상징임을 분명히 밝힌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문태고등학교 1학년 김효중 학생은 “게임하고 싶고, 잠자고 싶은 일요일인데,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이런 뜻깊은 활동을 하게 되어 뿌듯했고 재밌었다.”라며,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에 열정을 다하여 나를 알고, 조국을 알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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