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0.1℃맑음
  • 강릉 22.6℃맑음
  • 서울 23.2℃맑음
  • 대전 22.1℃맑음
  • 대구 25.2℃맑음
  • 울산 23.2℃맑음
  • 광주 22.6℃맑음
  • 부산 25.7℃맑음
  • 고창 20.3℃맑음
  • 제주 26.0℃맑음
  • 강화 21.4℃맑음
  • 보은 19.9℃구름많음
  • 금산 20.1℃맑음
  • 강진군 23.4℃맑음
  • 경주시 21.8℃맑음
  • 거제 23.1℃맑음
기상청 제공

2024.08.31 (토)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 5조 4000억 원…전년 대비 19% 증가

  • 등록 2024.08.22 08:03:49

ICT서비스, 전기·기계·장비 등 큰 폭 증가…업종 대부분 투자액 늘어

 

 

사람과뉴스 기자 |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는 5조 4000억 원으로, 전년동기 19% 늘었고 상반기 기준으로는 2020년 이후 연평균 14%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하며 펀드결성은 5조 1000억 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처투자는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벤처투자회사 등과 신기술사업금융업자 등의 실적을 모두 포함한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피투자기업의 업종별 신규 투자는 ICT서비스, 전기,기계, 장비 등 대부분 업종이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먼저 ICT서비스가 1조 296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7% 증가해 최대였고 이어 전기,기계,장비는 9457억 원으로 40.9%, 바이오,의료는 8348억 원으로 39.2% 증가 순이었다.  

 

또한 미국 등 주요 벤처투자 선진국 대비로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는데, 달러 환산시 2024년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는 2020년 상반기 대비 51% 증가해 미국 20% 증가와 영국 19% 증가 등을 상회했다. 

 

이밖에도 총 9개의 투자기업의 업종 기준으로 대부분 업종인 7개에서 전년동기 대비 투자액이 6~44% 증가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고금리가 지속되고, 내수경기도 부진한 상황에서 작년보다 벤처투자가 늘고 있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라면서 '이를 참고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중소벤처기업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