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서울=오치훈 기자] 내년 대선을 준비하는 여야의 당내 경쟁이 치열하다. 여야 막론하고 정책 이야기는 없고 흠집내기 네거티브 전략이 나오면서 전초부터 혼란이 야기되는 양상이다. 당연히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도 불안하기만 하다. 과연 대선 이후의 정국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여야는 차기 정부에 대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 이에 대해 문화당 창당준비위원회 민희윤 청년위원장은 2일 성명을 내고 “현 정부의 실정을 차기 정부가 제대로 밝히고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지금 이대로 라면 차기 정부가 과연 현 정부의 과오를 제대로 청산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던질 수밖에 없다” 고 하면서 양당의 각성을 촉구했다. 드루킹 사건과 415 부정선거 문제,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민 위원장은 그 한 예로 드루킹과 415 부정 선거 문제를 차기 정부가 청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드루킹 사건은 김경수 전 경남 도지사만 구속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정작 “드루킹의 몸통” 이 누구인지에 대한 실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야당인 국민의 힘과 국
왼쪽부터 연금유니온 이재섭 위원장,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이 공동대표,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이충재 위원장 ⓒ연금유니온 노인복지 문제를 고민하는 3개 단체가 노인빈곤 해소와 노후 소득보장 확충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공적연금수급자유니온(연금유니온, 위원장 이재섭), 복지국가소사이어티(공동대표 이상이),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공공노총, 위원장 이충재)은 27일 공공노총 회의실에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노인빈곤의 해소와 노후 소득보장 확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가한 세 단체의 대표자들은 “극심한 노인 빈곤, 노인 소외, 노인 자살이라는 사회문제가 우리나라의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문제임을 인식하고 정책, 정치 역량을 함께하여 노인이 존중받고 노후가 행복한 사회를 건설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연구 사업, 안정된 노후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공적연금 개혁방안에 대한 연구 사업, 정부와 정치권이 노후빈곤율, 노인 자살률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촉구하는 사업, 노인의 존엄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고령화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도록 홍보하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