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김현섭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의 세외수입 징수와 세입관리 업무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외수입 발굴,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오산시는 이달 3월초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1위 수상에 이은 세외수입 운영 분야 1위 수상으로 경기도 명실상부한 징수행정 우수 시군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세외수입 전담조직을 신설, 체납업무를 일원화하여 세외수입 부과부서의 체납처분 업무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징수강화 효과를 높여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외수입 징수율 향상을 위해 체납회수등급에 의한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 과태료 징수 우수부서에 대한 자체 평가 실시뿐만 아니라 납세자 납부편의를 위하여 세입 통합 무인 수납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이면서도 다양한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최문식 징수과장은 “올해에도 세외수입 세입목표 254억원 달성을 위해 부과부서와 협업과
성준모 경기도의회 의원 [안산=김현섭 기자] 안산 관내 학교 환경개선사업비가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대규모 투자로 이어지며 학교 노후시설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27일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인 성준모(더민주·안산5)의원은 안산시 관내 학교 교육환경개선 사업 예산을 2018년 843억원 확보에 이어, 2019년에도 학교 교육환경개선 사업비 21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간 성 의원은 제2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안산 지역 학교 현장을 찾아다니며 교육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학교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들여다보면 2018년도에는 안산 석수초 외 11개교 학교 체육관 증축사업 314억원, 원일중 외 15개교 LED조명교체사업 33억원, 급식실개선사업 72억원 등 안산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에 843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도록 했다. 또 2019년도에도 사업비 214억원을 확보해 관산초 외 6개교의 이중창 개선사업 54억원, 안산화정초 외 3개교의 화장실 개선사업 39억원, 급식실개선사업 26억원이외에 냉난방개선, 방화문·방화셔터개선, 책걸상·칠
수원시의회 개회 모습. [수원=임승수 기자]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26일 화성시에서 추진중인 화장시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건립에 대다수의 의원들이 반대하지 않으며 수원시와 화성시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방안을 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자체 화장시설이 없어 인근 지자체의 화장장을 이용하고 있는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안양시가 사업비를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대에 화장로 13기와 봉안시설, 자연장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2014년 사업부지에서 2㎞ 떨어진 서수원 호매실지역 주민들이 "주거단지로 화장장 유해물질 유입이 우려된다”며 반대하면서 지역 간 갈등으로 비화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가 승인됐으며 서수원주민 20명이 화성시장을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결정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청구가 기각돼 반대 명분이 사라진 상황이다. 조명자 의장은 “화장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화장시설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화장시설이
지난 25일 기부금 전달식 후 염태영 수원시장(뒷줄 오른쪽 5번째),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뒷줄 왼쪽에서 4번째)과 매향중학교·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교직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임승수 기자] 수원시에서 추진 중인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상징물’ 건립을 위한 시민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 상징물 건립 사업은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수원지역 항일 독립운동 가치를 재조명하고, 기념하는 상징물을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건립하기로 하고, 모금을 하고 있다. 기부액은 지난 26일 현재 3억 3,000만 원을 돌파했다. 지난 25일에는 매향중학교·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김호섭 학교법인 매향학원 이사장, 매향여자정보고 총동문회, IBK기업은행·수원시청 매향여자정보고 졸업생 모임, 매향여자정보고 졸업생 등 15명이 수원시청을 방문해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기부금 총 1,100만 원을 전달했다. 매향중·매향여자정보고는 수원의 독립운동가
[경기=안근학 기자] 경기도가 고용안정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힘쓴 일자리 우수기업을 찾는다. 27일 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상반기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 인증을 받길 희망하는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경기도가 일자리 창출과 노동자 복지향상에 노력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선정,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속적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둔 제도다. 신청대상은 도내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본사 또는 주공장이 도내 3년 이상 소재하고,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10%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어야 한다.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수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부여, 해외마케팅 및 해외 전시회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3년) 등 23가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며, 일자리 중가율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의 경우 1회의 한해 2년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기업이 직접 또는 추천기관을 거쳐 가능하다. 신청서 및 필수서류를 4월 19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부천시 부천
[경기=유지현 기자] 경기도가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5억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참여대학을 공모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은 지역사회 청년리더 양성과 대학-지역사회 간 상생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도는 앞서 지난 12일 심사를 통해 (사)한국자원봉사협의회를 ‘대학생 공익활동 지원사업단’으로 선정, 컨설팅과 전문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분야는 복지ㆍ교육ㆍ환경ㆍ건강ㆍ예술의 5대 핵심가치 실현을 위한 공익활동 14개 프로그램과 사회봉사 교육과정 운영 2개 프로그램으로, 공익활동 프로그램은 각 2,500만 원, 사회봉사 교육과정에는 각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은 경기도 홈페이지(gg.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4월9일까지 경기도 교육협력과(☏031-8008-4823)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드론활용 벼 재배기술 비행 중인 드론 모습. [경기=안근학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7일 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 드론활용 벼 재배기술 연시회’를 진행한다. 연시회는 노석원 농촌진흥청 박사의 농업용 드론활용 벼 담수산파 재배기술교육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검정을 통과한 기종에 대한 농업인 상담 및 현장연시 순서로 진행된다. 벼 재배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담수산파 재배기술이 적용되며, 입모율 향상, 도복감소, 새 피해 방지를 위해 볍씨를 규산으로 코팅해야 한다. 입모 후 잡초관리, 시비 및 병해충 방제도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일반 재배법과 동일하게 실시하면 된다. 드론 활용은 육묘이앙 대비 비용 60%, 노동력은 50% 이상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고령화률이 높아지고 있는 농촌 현실을 비추어 볼 때 필수적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다. 김현기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농촌 노동력의 양적감소와 질적 저하로 벼 재배에서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못자리 설치, 비료살포 및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재배기술 체계
3월 25일 오후 대명중학교에서는 이창훈 매경비즈 사업본부장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진로지도 특강을 진행했다. [4차산업 미래교육=박용우 기자] 충남 보령시 대명중학교(교장 서필례)에서는 25일 오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창훈 매경비즈 사업본부장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진로지도 특강을 진행했다. 이 본부장은 전 매일경제 논설위원이며 현재 스마트더듬이포럼 운영위원, 매경비즈 사업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날 강당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친구들과 아는 지식을 대화를 나누는 등 지적 호기심을 보이며 경청을 이어갔다. 특히 이 본부장은 준비한 PT자료를 활용해 드론 인공지능 3d프린팅 유튜브 일인방송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자료 동영상 및 강의를 통해 미래교육이 왜 어떻게 필요한지를 설명했다. 또 강의 틈틈이 질문을 통해서 답을 맞춘 학생들에게 선물을 주며 칭찬을 하는 등 1시간 강의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특강 후 서필례 교장은 "대명중학교는 현재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을 신청하려고 준비 중이다"라면서 "자율형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교육으로 변해가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1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미세먼지 해결에 대한 강한 공감대를 나누었다. 이후 반 전 총장은 브리핑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정치적 이해득실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미세먼지는 이념도 정파도 가리지 않고 국경도 없다. 미세먼지 문제가 정치 문제가 되는 순간, 범국가기구 출범을 통한 노력은 실패한다""고 강조했다. [기획기사=김현섭/박용우/곽재근 기자] 정부의 올 상반기 10조원 가량 추가경정예산에 1조원의 미세먼지 대책 환경 예산이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2일 대정부 질문에서 "미세먼지 고농도 일수가 잦아지면 자발적 차량 2부제 실시를 검토 중이다. 하지만 차량 2부제는 국민의 합의와 동의를 구해서 실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12~13년 이내에 경유차가 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 경유차를 저공해차에서 제외함으로써 ‘클린 디젤 정책’을 폐기한다”고 밝혔다. 또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미세먼지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미세먼지 문제를 정치적 이해득실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의 바람대로 될지는 의문이지만, 그의 말 한마
독립운동가 김흥렬 선생의 후손 김연우씨가 화성시 시민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화성=김현섭 기자] ‘제19회 화성 시민의 날 기념식’이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19만명, 예산 2천억 원이었으나 현재 인구 77만 명, 예산 3조원을 넘어섰으며 올 해 말이나 내년 초 90만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된다. 이날 기념식은 동탄 예당고등학교 박수진 학생 사회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구성된 문화예술동아리 ‘한울’의 난타가 신명나게 펼쳐졌다. 또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으로 순국한 독립운동가 김흥렬 선생의 후손 김연우씨가 시민헌장을 낭독했다. 이날 서철모 화성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 공정한 기회의 보장, 모든 시민이 차별받지 않으며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바른 성장을 이끌 것”이라면서 “이제는 화려한 성장이 아닌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운영, 사회서비스원 설립,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도입 등 ‘